8友들은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었고 각자 결혼도 하고 그 자녀들을 두었다. 그리고 이제 거리의 발랄한 여학생들을 보면서 자신들의 여고시절을 추억한다. 그런데 참으로 드라마같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이 8友들의 조카들이 우연찮게도 다 8友들이 다녔던 죠시코에 입학해가지고 절친으로 한팀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케무라 카오리의 큰언니의 딸인 노무라 쥬리에 마나베 치사토의 큰오빠의 딸인 마나베 히데미 후지 미나에의 당질인 후지 나시에. 야나가와 사와에의 막내고종사촌 여동생인 스즈미야 미에나. 우연은 작가들이나 써먹는 것이라고 말한다... 맞다! 작가 황승이 써먹고 있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