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池村 香織(1972년 뮌헨올림픽개최일생.)
마음씨도 좋고 또 한국배우 김성령을 닮아 예쁜 우리 큰언니.
단하나 단점이 있다면 자기옷에 대한 집착이 좀 있는 편이었다.
큰언니는 별명이 메그이다. '작은아씨들'에 나오는 장녀 말이다.
내가 큰언니한테 업어키워지면서 또 걸음마 시켜져가면서 본건데
큰언니는 옷장에 참 옷이 많았다. 그리고 매일같이 직접 거울보고
코디하면서 잘 입곤 하였다. 내가 매번 본 것이 방에 큰거울을 보면서
그 옷들을 입어보고 각종포즈와 표정을 지어보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항상 꼼꼼하게 빨고 그리고 다리미질도 꼼꼼하게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한국배우 이일화를 닮아 예쁜 우리 작은언니가
어디 좀 가려는데 적당히 입을 옷이 없어서 큰언니의 허락도 없이
입고 갔다가 큰언니에게 야단을 친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