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6

"아~~~! 또 기저귀 갈아준 얘기~! >.<"

언니(고토시 34세)는 잠시 침묵의 간격을 두더니  "카오리~!" "응~! 언니~!" "꼭 남녀만의 사랑만이 사랑인 것만은 아니야. 형제자매간의 우애도사랑의 일종이 아니겠니? 니가 우리 그이를 짝사랑했다는 그런 마음도좀 괴씸하기는 하다만은 뭐 우리 그이도 너의 형부로서 한가족이 되었지 않니?나는 그것도 가족애의 하나라고 본다." "진짜야? 믿어도 되는거야?" "아따리마에데쇼~!(그야 당근이지~!) 소레까자 그리고...." "그리고 뭔데...?" "나(고토시 34세)랑 사오리(고토시 32세)가 이제 사춘기를 맞이하는 그런 시기에 너를 막내동생으로만나서 엄마다음으로 너를 얼마나 귀여워해줬니... 응? 안아주고 재워주고놀아주고 업어주고 달래주고 ...." 나는 그말까지는 흐뭇하여 미소를 보냈는데 "그리고 때 ..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오빠의 결혼식 때는 필히 방패를 준비하시길

...아~! 오빠가 곧 결혼한다.^^ 그리고 이제 카오리상은 이제 정식으로 나의 올케가 된다. 그런데 아마도 오빠의 결혼식 때는 필히 방패와 헬멧을 준비해야할것 같다. 우리오빠가요... 카오리상에게 올인하기 전까지 여자관계가 여간복잡한 것이 아니었걸랑요. 오빠나 나나 전생에 영지라도 사수했는지멋지고(?) 예쁘다(?)는 죄 때문에 그냥 숨쉬고 움직이기만 했는데이성들에게 짝사랑의 마음을 심어줬답니다. 아마도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위장하고 들어와서 주례사가 시작될무렵에 일제히 "야~! 그래~! 잘먹고 잘살아라~~!!"하고 계란을 투척할것이 ...가시화되고 있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대체 어디서 저런것을 배워가지고 왔담?

나 하무로 마유미 1975년 사이공함락일 생. 고토시 19세.대학교1학년의 여대생이다. 나 마유미의 대역... 한태윤. 한동안 여러여학생들을 사귀고 다녔던 우리오빠가 새로 사귄여인이 하필이면 유미의 언니인 유리상인지라 나랑 한동안 불편한 관계로 지내기도 했다가 지금은화해라고 잘 지내고 있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 다른 대학교를 다니는 동창 고바야시 유미(小林 佑凜)를 오랫만에 만났는데 유미의 대역... 전혜빈. 갑자기 무표정으로 팔다리를 길게 뻗고 무슨 춤을 추는데 *여기에서 당당 당당당당 당 ♪ 하는 두드리는 박자의투투 - 일과 이분의 일'의 경음악만 나온다. "얘! 유미! 너 어디에서 그런 춤을 배워왔니?" "요즘 한국에서 대히트를 치고있는 가무래...매염방 닮은 어떤 단발머리 아가씨가 빵모자를 쓰고..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여러분! 홍콩영화 많이 보지맙시다~!^^"

오빠는 생전에 오토바이를 몰고 다녔었다. 오빠는 대학시절에 치킨과 피자를 배달하러 다니느라고 오토바이를자주 타고 다녔는데  오빠가 대학시절인 여름에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점령하고 이듬해 시작과함께 걸프전이 터져서 다들 석유를 아낀다고 하는 분위기인지라오빠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되게 눈치보였다고 한다. 오빠랑 나는 둘다 홍콩영화를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홍콩영화 배우들중에서도 아론 콕(곽부성)을 좋아했다. 를 보고 난 뒤에 나와 오빠는 둘다 깊은 감동을 먹어서 얼마뒤에 흉내 내기에 이르렀는데 뭐 곽부성처럼 위험천만하게 오토바이경주를하고 맞고있던 오천련처럼 구출되어서 같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못하고(또 해서도 안되고) 그냥 오토바이는 오빠가 몰고 나는 그뒤에 타고 위험하지 않을만큼 거리를달리면서 한마디..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언니! 사랑이란 것이 대체 무엇일까?"

카오리의 대역... 20대 이연경, 소녀 박은빈나 나오리의 대역... 30대 김성령. 카오리는 또 몇년만에 나에게 그 질문을 하였다. "내가 형부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마음만큼 슈세이로가 형수인 나를짝사랑하는 마음이 뜨겁게 불탔다는 것..." 카오리와 나는 오랫만에 단둘이서 바닥에 나란히 누웠다. 카오리는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슈세이로(내 제부가 될뻔한...)가남겨주고 간 아기를 배서 거동을 조심해야 한다. 카오리(23세)는 누운자세로 갑자기 두팔을 쫙 벌리고  "큰언니의 은행은 너무너무 시원해~!^^ 와~! 작은언니는 이타리아에 배낭여행 간단다~! " 라고 하였다. 나(나 34세)는 역시 누운자세로 고개돌려 카오리를 바라보았다. 카오리도 누운자세로 내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나를 쳐다보면서 "아휴~!^^ ..

카테고리 없음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