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고토시 34세)는 잠시 침묵의 간격을 두더니 "카오리~!" "응~! 언니~!" "꼭 남녀만의 사랑만이 사랑인 것만은 아니야. 형제자매간의 우애도사랑의 일종이 아니겠니? 니가 우리 그이를 짝사랑했다는 그런 마음도좀 괴씸하기는 하다만은 뭐 우리 그이도 너의 형부로서 한가족이 되었지 않니?나는 그것도 가족애의 하나라고 본다." "진짜야? 믿어도 되는거야?" "아따리마에데쇼~!(그야 당근이지~!) 소레까자 그리고...." "그리고 뭔데...?" "나(고토시 34세)랑 사오리(고토시 32세)가 이제 사춘기를 맞이하는 그런 시기에 너를 막내동생으로만나서 엄마다음으로 너를 얼마나 귀여워해줬니... 응? 안아주고 재워주고놀아주고 업어주고 달래주고 ...." 나는 그말까지는 흐뭇하여 미소를 보냈는데 "그리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