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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거 언니들한테서 배운건데?"

黃遵守 2024. 5. 30. 01:08

오랫만에 만숀에 온 전문학교학생 카오리(20세)

 

*20세 카오리대역... 이연경누나

*31세 나오리대역... 김성령누나

 

얘가 들어서자마자 또 한번시작하면 기본이 5분이고 10분인

오샤베리(수다)를 시작하고 있다.

 

차라리 은행에서의 계수기소리 타르르르르 띵~! 소리가 더 낫겠다.

 

"언니~! 있잖아... 글쎄 그 남자가...  글쎄 그 손님이..." 가 항상 서두이다.

 

아휴~! >.< 아타마가 이따이와네~!

 

그런데 카오리의 쉴새없는 수다중에 

 

"진짜 여자에게 있어서 긴머리의 활용이 파워가 파워더라구~!"

 

하는 것이었다. 카오리는 그러더니 갑자기 내앞에서 긴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으려다가 푸는 자세와 그대로 고개를 털면서 휘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나는 잠깐 카오리의 어릴적 일을 떠올렸다.

 

카오리가 小4였을 때 카오리는 공주님같이 긴머리를 뒤로 길게 하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반에 어떤 남학생이 평소에

카오리에게 심술이 나서 카오리의 긴머리 중간에 껌을 붙여버려서

카오리는 단발머리를 해야만 했던 일과

 

이제 중학교입학을 앞두고 단발머리로 다듬어야 하는데계속 울상을 짓고 있고 사오리가 "너 그러면 학교에 안다닐거니?"해가지고 결국 단발머리로 다듬고 왔는데 주변인들이 찬사를 하니까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단발머리 애호가로바뀌었던 그 모습이 생각났다.

 

....

 

그런데 카오리가 하는말

 

"응? 이거 언니들한테서 배운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