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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이미의 기운이 느껴진다~!>.h

黃遵守 2024. 7. 19. 23:50

talking. 16才 池村 香織(1963年生)

 

淳友郞>"나는 말이야...어릴적에 좀 무서운 막내고모가 한분 있었거든.

막내고모가 다니는 학교가 둘째오빠집인 우리집과 가까워서

우리집에서 다녔었어. 그런데 내가 어릴적에 좀 천진난만한 성격이었는데

막내고모는 그것을 못봐줬어 그래가지고 어느날부터 나를 무섭게 혼을 내고

야단을 치는데 나는 그래가지고 막내고모의 눈치를 보면서 유치원시절과

소학교저학년시절을 보내야헸지."

 

私>"그래?^^ 지금은 무척 의젓해보이는데... 센빠이!"

 

淳友郞>"그 몇년간 그런 무서운 막내고모랑 지내면서

'아~! 나는 앞으로도 저 무서운 막내고모랑 어떻게 지내야할까?

막내고모가 어디 가버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하고 그랬었어."

 

私>"얼마나 답답했을까?그래...^^"

 

淳友郞>"그런데 이제 내가 4학년이 되었을 무렵에는 더이상 혼내고

뭐라하는 거 안하시더라...., 그리고 고모가 좀 있다가 그러시더라고

시즈케(예의범절)을 제대로 갖춘 인격이 형성될 때까지 자신은 

무서운 고모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거라고 말이야...

 

사오리 너를 보고 있으니까 우리 막내고모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조금전에 제과점에서 쥰스케로와 "데와 마따~!"인사를

하고 횡단보도앞에서 싱고또(신호등)가 파란불로 바뀌기를 기다렸다가

바뀌어서 건너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고개를 여기저기 돌려서 또 어디에서인가 카오리(7살)가 지켜보고

있는 거 아닌가 살펴보았고 (한국배우 이일화같은 실눈 뜨고 주시하는 눈길을

하면서...) 

 

私>"(카오리~~! 또 일러봐라~~~! 응~~? 응~~?)"

 

하면서 오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전에 쥰스케로가 말해준 처음에는

무서웠던 막내고모분에 대한 이야기를 되새기면서

 

私>"(그래! 나도 카오리가 철이 들 때까지 무서운 작은언니의 모습을 보여야

겠지? 그리고 한 욘넨세이정도쯤... 고넨세이정도쯤...에는 이제

다정다감한 작은언니의 모습으로 돌아가줘야겠지?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정도만

그런 작은언니가 되어보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대문을 들어서고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私>"(이번에도 또 분명히 카오리가 밀고해서 부모님께 불려가겠지?

오냐! 오늘은 쥰스케로와 진지한 이야기도 하고 왔으니 답변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카오리~! 오늘은 제대로 이 손바닥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

 

...촬영카메라앞에 사오리가 쥔 주먹이 크게 굴절되어 나온다.ㅎ

 

그런데 오늘은 부모님이 나를 부르지않는 것이다. 카오리가 이번에는 안 일렀나?

 

나는 잠깐 언니와 내가 둘이 쓰는 방으로 들어갔다가 가방을 잠깐 놓고

잠깐 화장실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2층 자기방에서 카오리가 입에 막대사탕을 

문 채로 내려오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약3미터의 간격을 두고

 

나는 평소버릇대로 카오리를 실눈을 뜨고 쳐다보았고

카오리는 마치 "(난~~데? 난~~데?)"하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갑자기 나에게 '멜롱~!'하고 뒤돌아서 자기방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오우~! 신이여~~~! 저 얄미운 아기고양이를 어떻게 해야 하오리까~~~? >.<

진짜... 손바닥이 운다 손바닥이 울어~~!

 

"(일단은 쉬야를 해야하니까 토이레부터 다녀오고나서 보자....)"

 

하면서 욕실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