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귀염둥이(?) 에나미 유호가 또 마이크를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엄마의 막내남동생이자 우리엄마가 재직하는 학교에 재작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한 우리 막내외삼촌요.
뭐 새삼스럽게 큰누나인 우리엄마가 자기가 아기였을 때 기저귀도 갈아주고
그랬다고 하는데 그때 '그것'도 보았을 거라는 생각하니 큰누나인 우리엄마의
얼굴보기가 쑥스럽다네요.
엄마가 재직하는 고교에 입학하기전에는 외갓집에서 이제 엄마와는 성격이
좀 다른 토모카이모랑 같이 보내게 되었는데요.
이것은 이모한테 들은 이야기인데요.
류스케삼촌이 이제 찌비(꼬마)에서 소년이 되었던 시절의 일이었대요.
어느날 어쩌다가 이모(토모카)랑 단둘이 있게되었다고 해요.
당시 외삼촌의 나이 10세(소4)였고 이모의 나이 24세였다고 해요.
그런데 평소에 외삼촌과 이모는 둘이 만나기만 하면 장난치고 당하는 그런
성가신 사이였다고 해요.
이모는 외삼촌이 또 무슨 장난을 벌일까 무척 긴장하며 대비하고 있었대요.
그런데 외삼촌이 이모한테 "누나~! 나 어디 아픈 거 아닐까?"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이모는 외삼촌이 또 무슨 장난하는 줄 알고 웃어넘겼대요.
그런데 진짜 심각한 표정으로 "누나~! 나 장난하는 거 아니란 말이야~!"라고
했고 이모는 "그래? 어디가 아픈데 그러니?" 라고 물어보았고
외삼촌은 드디어 말하더래요.
"춤추는 예쁜누나들만 보면 내 '그곳'이 자꾸 딱딱해져.
왜 그런거야?"
그러자 이모(24세)는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면서
"에휴~! 너도 이제 그때가 오게 된거구나~!"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