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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나에 그 남동생인거구나~!

黃遵守 2024. 10. 18. 20:07

언니 토모에는 결혼하였고 그 동생 토모카가 이제 류스케에게

작은누나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토모카의 대역... 안연홍.

 

그런데 류스케는 작은누나를 상대로 여간 장난이 심한 것이 아니다.

 

작은누나를 향해서 불꽃슛을 날린다고 팅팅볼을 던지는가 하면

교복을 입고 있을 때는 작은누나의 치마속으로 들어오기도 하는 등등

여간 장난꾸러기가 아니다.

 

이렇게 여러번 류스케의 짖궂은 장난을 겪고난 토모카는 그럴 때마다

 

"아휴~! 저녀석은 대체 누구를 닮아서 저리 짖궂은거야?" 

 

라고 투덜거린다.

 

그런데

어느날 토모카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근처의 유명브랜드의 빵집에서

바케트빵을 사오는데 그것을 사와서 집안의 부엌까지 가지고 왔는데

진열을 해놓으려고 하는데 좀 긴 바케트를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언젠가

본 소림사영화에서 철근을 박치기로 격파하는 장면을 생각났고

바케트를 두손으로 잡고 얼굴 앞에다가 놓고 기를 모으는 자세와 표정을

한 뒤에 눈을 감고 박살내려고 하였다.

 

그리고 이제 한번의 박치기로 저 앞까지 멋있게 뿔라져서 날아가는 상상을

하였다.

 

그런데 그러고 폼을 재고 있는데

 

등뒤에서 "엄마아~~~! 작은누나 또 먹는 것 가지고 장난한당~~!" 라는

 

류스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류스케의 고자질을 듣고 출동한 엄마는 다시 원위치 하고 시치미를 떼는

토모카를 보면서

 

"어휴~! 어휴~!^^ 류스케가 누구를 보고 배우나 했더니 

다 너때문이었구나~! 앙? 앙? 그 누나의 그 남동생이라니깐! 앙? 앙?^^"

 

하고 토모카의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꼬집꼬집! 하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