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37才 杉村 沙織(1963年生) *사오리대역... 이일화 솔직히 카오리가 들으면 좀 기분나쁠 일이기도 하지만 언니랑 나랑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우리부모님이 아들 하나 더낳으려고 밤사이에 열정을 불태우다가 나보다 9살아래인 늦둥이막내카오리를 낳고 말았다. 그리고 말이나 잘 들으면 모르는데 나에게는 정말 커가면 커갈 수록 골칫거리가 되었다. 다 까 라!(그 래 서!) 나는 절~~~~~대로 결혼해서 애기엄마가 되면 하늘이 두조각이 난다하여도...늦둥이막내는 절~~~~대로 안낳을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고 맹세하고 또 맹세했다.(네? 다짐이나 맹세나 그게 그거라고요?^^) 그런데 그게 맘대로 안되는 것이었다.정말 어느순간에 그게 진행된 건지는 몰라도 내 나이 37세에 또 임신을하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