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꼬마박은빈,꼬마이세영,청소년김소은..
나랑 히토미는 같은 소학교에 다녔다. 이름도 똑같은 히토미라서선생님이
"히토미!"하고 부르면 둘이 동시에 "네에~!"하는 사이였다.
우리는 그것때문에 친하게 지냈는데 가끔 사소한 일로 싸운적도 많았다.
우리 둘이 주니어란제리샵에서 주니어란제리를 사러 가야하는 나이인소4(10살)였다.
히토미와 나는 같은반이 되었다. 참고로 히토미와 나는작년에 회화대회할 때
학년대표로 선수로 출전하면서 처음 만났다.
내가 한번은 히토미(山村 瞳)랑 둘이 밀고 당기면서 싸우고 온 적이
있었다. 학교앞에서 파는 샌드위치가 있는데 그거 기다렸다가 점심시간에
사먹으면 되는데
山村 瞳>"야아~! 있다가 아이들이 다 사먹어버린단 말이야~! 응?"
하면서 나를 꼬셔가지고 2교시 쉬는시간에 나를 꼬셔가지고 데려갔고
나도 사실 그 샌드위치를 좋아해가지고 둘이 같이 나가서 사먹고 들어왔는데
선생님한테 걸려가지고 손바닥 맞았고
그래가지고 복도에서 "너 때문이야!!" "미안해~!" "미안하면 다야?" "어쩌라고?"
해가지고 둘이 눈도 흘기고 완력싸움이 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 히토미가
내 이마한쪽을 손톱으로 긁어버려가지고 작은상처가 났다.
그래가지고 그날 "너랑 안놀아!"하고 등을 돌리고 각자 따로따로 하교했다.
그래가지고 우리집으로 왔는데 잠시후에 하교한 중3인우리 시호언니(岡村 詩穗)가
방에서 교복을 벗고있다가 내 이마에 난 손톱자국을 보더니
詩穗>"히토미!(岡山 瞳) 이거 뭐야?"
私>"좀 긁혔어."
詩穗>"긁힌게 아니라 누가 긁었지?"
시호언니는 내가 하교내내 굳은표정으로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직감하였다.
평소에 나는 시호언니하고 장난도 잘 치고 명랑하게 잘 노는 편이다.
시호언니는 눈을 크게 뜨고 노발대발하면서 무섭게 캐물었다.
私>"사실은 반 친구랑 좀 싸웠어."
詩穗>"친구누구? 누가 이랬어? 응?"
私>"언니! 그냥 좀 싸운거야."
詩穗>"누구냐니까!!!!"
시호언니가 무섭게 내 지르니까 나는 "나랑 같은이름의 히토미라고..."
詩穗> "히토미! 그애 집 어디야? 너 앞장서!!"
私>"언니이~~~~!"
詩穗>"앞장서라니까!!!"
그리하여 큰길두개를 건너서 있는 야마무라 히토미네 집까지 시호언니의 성화에
오게 되었다.
私>"안돼~~!! 언니이~~~! 언니가 그럴것 까지는 없잖아~! 그리고, 나 앞으로
히토미하고 더 멀어진단 말이야. 나를 고자질쟁이로 생각할거고 언니이~! 돌아가자아~!"
詩穗>"히토미~! 너는 잠자코 있어~!!"
마치 곧바로 곧바로 곤두박질 치는 다키(폭포)가 기다리는
하면서 기어이 히토미네집의 초인종을 삥~뽕 ♪하고 눌렀고 나는 시호언니의 성화를
말릴 틈도 없이 그냥 "(이제 끝장이다~! 소레야 마잇따나?>.<~!!)"하고 울상을 짓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히토미(山村 瞳)가 자기집 대문앞으로 나왔고
나는 시호언니의 옆쪽에서 히토미에게 울상표정과 제스처로
"(나 고자질 한게 아니야. 응?응? 내마음 알겠니?)"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시호언니는 히토미에게
"너 왜 때렸어? 응? 응?" 하고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물어보았고 나는 중간에
"언니이~!"하는데 시호언니는 "히토미~! 잠자코 있으라고 했다!"하였다.
그리하여 히토미는 시호언니에게 조금은 강렬한 어조로 시호언니(중3,15살임)에게
이런저런 주의를 다 들었다. 나는 계속 속으로 "(소레야~! 마잇따나?>.<~!!)"하고
있었고 또 시호언니의 성화에 끌려 나오느라고 토이레(화장실) 가고싶은 것도 참고 있어야만
했는데 그순간 오줌이 더 마려웠다.
나는 "언니이~! 나 저기 화장실 좀...." "빨리 다녀와!" 하고 근처의 공중화장실에 뛰어갔다.
그리고 화장실 변기칸에 들어가서 좌변기에 앉은자세에서 두 눈을 질끈감고 두손을
모으로 "(오네가이시마스~! 오네가이시마스~! >.<~!!)"하고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물 내리고 나와서 다시 히토미네집앞까지 왔다.
그런데 상황은 벌써 끝났는지 시호언니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詩穗>"히토미~! 가자~!"
私>"(혹시 히토미한테 '너 앞으로 우리 히토미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릴줄 알아! 알았어?'
이런소리 한 거 아니야?)"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그날 밤의 취침시간은 당연히 편한하지 않았다.
그리고 옆쪽에 먼저 곤히 자고 있는 언니를 돌아보면서
私>"(씽~~~! 도대체가 도움이 안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이었다. 나는 란도셀을 메고 등교하고 있었다.
그런데 등뒤에서 "안즈~! 안즈~!"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봤는데 히토미였다.
나는 히토미를 볼 낯이 안되어서 미모사처럼 움츠렸는데 히토미는 내 뒤까지 따라와서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얘!^^"하였다.
나는 "있잖아... 히토미! 사실은..." 이라고 하려는데 히토미가 먼저
山村 瞳>"(목소리와 모션을 하면서) 내가 고자질 한게 아니야~아! 우리언니의 우애 깃든
의분을 말릴 수가 없어서 말이야~아! 어쩔 수 없었어~! 이런 내마음 알겠니?^^"
하고 있었다.
私>"얘! 우리언니가 혹시 너 한번만 더 때리면 죽을줄 안다니 그런말 안했어?
나 중간부분에서 화장실에 갔잖아."
山村 瞳>"아니야! 마치 담임샘처럼 잘 들어주고 좋게좋게 충고해주더라.
다음부터 그러지말라고 말이야."
私>"진짜 그랬어?^^ 나는 어제 그일때문에 편히 잠도 못 이뤘잖아."
山村 瞳>"나때문에 손바닥 맞게 된 거 미안해. ^^ 내가 그런 의미에서 있다가 쉬는시간에
샌드위치 한번 살께. 응?"
私>"야~~아~~~아!^^"
그렇게 같이 교문을 들어서고 교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갔다.
히토미 얘는 보기보다 생각이 좀 성숙한 면이 있었다. "너 두고보자!"하고 복수를
꿈꾸는 그런 애는 아니었다.
이번일을 통해서 나랑 히토미는 더욱더 친해졌고 또 시호언니하고 히토미도 아는사이가
되가지고 인사하고 또 서로 챙겨주는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