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에와 히로시가 여름에 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런데 히로시가 토모에의 뒷통수에 물풍선을 철퍽! 하고 내리쳤고 토모에는 순식간에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었다. 그리고 토모에는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된 채로 먼저 히로시를 흘겨보다가 이내 두눈을 가리고 훌쩍훌쩍! 울기 시작한다. 그러자 히로시는 '너무 장난이 심했나?' 하는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토모에~! 미안해~! 미안해~!" 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토모에를 달래려고 애쓴다. 그런데 토모에는 한참 우는듯 하더니 히로시가 그렇게 계속 미안하다고 하자 우는 것을 멈추고 히로시를 보면서 "히로시상~! 괜찮아요~!^^ 다음부터 그러지마세요~오!^^" 하였고 거기에 더해 히로시의 머리위에 손을 얹고서 "너희 죄를 사하노라~!" 라고까지 해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