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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나도 너를 업어서 키웠다!

黃遵守 2023. 5. 27. 19:00

나는 이케무라 사오리. 카오리의 둘째언니이다.

현재 신문사에 다니고 있고 편집부에서 일하고 있다.

 

이제 퇴근하여 이제 집에 와서 지금 집에 아무도 없는데 

지금 샤워하는 중이다. 지금 비누칠을 하고 상체 여기저기를

쓸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나 小5이고 언니(카오리)는 중1이었을 때 당시 2살이던 카오리를

앞으로 안아주면서 으샤으샤! 해주고 있는데 카오리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내 가슴을 만져가지고 "야~~아!!" 했던 일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제 샴푸를 손에 짜놓고 묻히고 머리를 감기전에 잠깐 멍하니 

있으면서 지금 큰언니.큰형부의 신혼집에서 등하교를 하며 어린시절처럼

명랑하게 잘 지내고 있는 카오리와 언니(나오리)의 모습을 잠시 떠올리며

잠시 한마디 중얼거렸다.

 

"카오리! 나도 너를 업어서 키웠다!"

 

그리고 이제 머리카락에 샴푸를 묻히고 머리를 감고 있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샴푸거품이 보글보글 하고 내 손가락이 두피를

사정없이 어루만져주는 동안에 이런 생각을 하였다.

 

"(이것은 질투입니까? 나도 언니처럼 카오리와 명랑하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것을 못하니까 질투가 나는 겁니까? 네! 그렇지요? 사오리짱~!

나도 어쩌다가 카오리에게 다정다감한 언니가 못되고 카오리가 마죠(마녀)

라고 부르며 나를 피해다니는 그런 무섭고 쌀쌀맞은 언니가 되었단

말입니까?)"

 

 

...(중략)...

 

사오리는 몇번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 그집의

자녀들이 그 강아지를 너무너무 귀야워해주고 있는데 그 강아지가 이제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면서 실내화나 우편물을 물어뜯어놓고 땅을 파놓는 행동을 시작하면 이제

때려주고 싶고 혼내주고 싶어진다는 것.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 같다. 막내동생이 애기였을 때까지만 귀여워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이 아니었는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