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보름간은 심술마녀의 얼굴 안봐서 너무너무 신난다~!
- 9살아래의 여동생 카오리 -
talking.11才 池村 香織(1972年生)
올해 대학교2학년인 우리 작은언니(사오리언니)가 이번 여름방학에
이타리아에 간다고 한다.
정말 미운 작은언니이다. 우등생인데다가 대학도 괜찮은 곳에 다니고
에이고(영어),후란스고(불어)도 잘하고 또 얼굴짱에 몸매짱이다.(내가 하는말이
아니라 주변인들이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지금 짐 싸고 있고 여행일정표및 주의사항등등을 읽어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너무너무 신난다.^^ 요 며칠간 저 심술마녀의 얼굴을 안봐서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우리 다정천사인 큰언니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이다. 그래서 나는 벌써부터 들뜬 기분에 아침일찍부터 세수를 하고나서
2층 내방에서 (내방은 계단타고 2층이다.) 거울보고 머리빗으면서
평소에는 되지도 않는 마돈나의 노래를 연상하면서 마돈나의 춤이 맞는지 모르는
그런 춤을 추고 있다.( 랄랄라라~!♪ 아오~! 라이크 어 버진 ♪)
이게 마돈나의 춤이 맞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평소에 우리언니가 평소에 집에서도
카셋트 틀어놓고 에어로빅을 하는 거 보고들은 거 따라해보는 것 뿐이다.
나는 그렇게 "(아휴~! 신나라~!^^ 며칠동안 작은언니 집에 안들어온~~~다!^^)"
하면서 손가락 두개로 위위! 아래아래! 찌르고 골반을 흔들면셔 그러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치중하고 있는 나머지 큰언니가 조용히 문 열고 들어와서 이미 나를
지켜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러고 있었다. 나는 그제서야 큰언니가(22세. 은행원)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춤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한 자세로 "아랏!(어멋!)"
하였다.
奈織>"카오리~! 너 뭐하니?^^ 춤은 있다가 아침식사하고나서 추렴." 하였다.
큰언니는 그러고 내방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잠깐 몸을 돌리고
奈織>"얘! 그리고 마돈나의 춤은 그렇게 추는게 아니야.잘 봐봐!^^"
하면서 손수 안무를 보여준다.(잠깐 여기에서 마돈나 - 럭키스타 음악 나옴.)
奈織>"언제 시간나면 가르쳐줄께.^^"
하면서 같이 아침식사하러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미리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있던 작은언니는 식사를 하다가
그 장면을 먼발치에서 보고 있다가
식탁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시작하는 나를 계속 주시하면서
沙織>"(너 이 언니가 며칠간 집에 안들어오니까 기분 좋지? 응? 응? 내일부터
며칠간 자유라 이거지? 신나지? 응? 응?)" 하는 듯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11살인 나는 작은언니가 이미 내 속을 꿰뚫어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私>"(왜저래? 내가 또 뭐 잘못한 거라도 있나?)"
나 꼬마였을 때부터 여러차례 툭하면 나를 스팽킹 해온 작은언니였는지라...
그리고 식사가 끝나고 이제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방에서 잠깐 담소를 나누고 있다.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같은 한방을 쓰고 있다.)
奈織>"사오리~! 우라야마시이~!(부럽다~!) 이태리에도 가보고 말이야.^^
나는 또 하루하루 에이콘바람 쐬면서 고객들을 맞이할텐데 말이야."
沙織>"언니~! 그렇게 부러우면 언니도 지금이라도 시험봐서 대학가로 오시지요.^^"
奈織>"됐다. 얘!^^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