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케가 이제 5살이 된 1995년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고베에서 대지진이 일어났고 또 두달 20일일뒤에는 옴진리교사린살포사건이
일어났다.
옴진리교사린살포사건은 바로 우리 도쿄에서 일어났는데
지하철승객으로 위장한 행동대원들이 전차안에 두유책에다가 구멍을 뚫어놓고
먼저 이탈하여 그 가스가 각 역과 달리는 전차안에 다 퍼지게 하여 전철을 탄
승객들이 모두 중독되게 한 무시무시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잠시후에 지하철에서 나온 사람들은 역을 나와서 길을걸어다니다가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직장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거리 여기저기에는 앰뷸런스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구조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여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