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가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에 나는 휴일이나 방과후,빙학 등등
여유가 있을 때마다 카오리와 동네근처를 산보하며
"미찌!" "미찌!" "스즈메!" "스즈메!" "하시!" "하시!" "바스떼이!" "바스떼이!"
등등의 단어와 글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다 좀 지나서는
"야마다쇼지!" "야마다쇼지!" "니시모리시카!" "니시모리시카!"
"키츠네우동!" "키츠네우동!" "스즈키소바뗀!" "스즈키소바뗀!"
등등의 간판이나 상호명이나 메뉴명도 가르쳐주었다.
그것덕분에 카오리는 아직 소학교도 들어가기전에 글을 읽을줄 아는 아이가
되었다.
나랑 사오리는 카오리가 이제 이 두언니들의 영광을 이어나갈거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