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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언니랑 어느정도 친하냐면요.

黃遵守 2023. 8. 29. 01:19

둘째언니인 시호언니는 히토미에게 있어서 엄마같은 언니이다.

 

히토미보다 5살차이인데...

 

여중생이 된 오카무라 히토미(岡村 瞳)는 올해 고3인 시호언니와 여전히

잘 논다.

 

시호는 공부를 잘해서 우수한 여고에 들어갔는데 소인국에서 거인국으로

들어간 만큼 이제는 등수는 의미가 없어졌다. 항상 높은곳에만 있다가 

여고에 들어와서 반에서 처음본 시험에 20등인 자신의 위치를 발견했다.

 

고3이라서 학교와 도서관에 있느라고 요즘은 집에 많이 못들어온다.

 

시호는 오랫만에 집으로 오게 되었다. 어느토요일오후...

 

먼저 와 있던 히토미는 집에서 점심을 먹다가 "다다이마~!"하고 들어오는시호언니를 보고서 아직 입에 밥한술을 넣고있는 채로

 

"언니이~~~!!^^" 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뛰어가서 그대로 안긴다.

 

절대 드라마적인 연출이 아니다. 실제로 이런다.^^

 

그리고 이제 둘다 점심을 먹고 방으로 들어왔다.

 

시호언니가 책상으로도 쓰는 밥상을 놓고 공부하려고 책과 노트를 펴는데히토미가 시호언니에게로 와서 시호언니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눕는 것이었다.

 

"야~~~아~~~아!^^"

 

히토미는 그대로 누운채로 시호언니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시호언니는 히토미를 내려다보면서

 

"히토미! 그동안 너 많이 무거워졌구나~!^^" 라고 한다.

 

히토미는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계속 지으면서 

 

"언니!^^"

 

"응?^^"

 

"나 요며칠간 언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었어.^^"

 

"뭔데?^^"

 

"젖 줘잉~!^^"

 

"뭐야아?^^"

 

시호는 그런 히토미의 머리에 살짝살짝! 군밤을 톡톡! 선사하면서

 

"히토미! 몇살? 몇살? 몇살? 몇살이세요?^^" 이라고 한다.

 

참고로 히토미가 이제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던 시기에 시호가 히토미랑 엄마랑

아가놀이를 자주 하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