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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꼬! 나 아무래도 속아서 결혼한 것 같애."

黃遵守 2023. 12. 25. 23:29

"마사꼬! 나 아무래도 속아서 결혼한 것 같애."

 

"무슨소리야? 언니! 형부가 뭐 프로필이라도 속인 거 있어?"

 

"아니 그게 아니라 흔히 말하는 성격차이가 보인다는 거야.

마치 내가 하는 일에 사사껀껀 트집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인거야.

우리집에 손님들이 다녀가잖아. 그러면 이제 손님이 다 가고나면

이제 '당신! 그런말을 뭐하러 해?' '여보! 내가 뭐 잘못 말했어요?'

하면서 이제 목소리를 높이고 헌바탕 구찌겐까(말싸움)이 나는거야.

 

가만히 보면 순전히 사교성이 없고 불우하게 살아온 자기기준인거야."

 

"사교성이 없고 불우하게 살아왔다고?"

 

"응!그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