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는 2년전에 여상을 졸업하고 이제 은행에도 취직하였다. 그리고 작은언니도 여고를 졸업하여 이제 대학생이 되었다. 이제는 교복을 벗고 긴생머리 휘날리면서 집을 나선다. 나 카오리의 나이 10살. 소학교4학년... 아~! 나는 언제 커서 두언니들처럼 긴생머리를 휘날리면서 집을 나서보려나? 아~! 언니들이 없는 틈을 타서 언니들의 화장품을 한번 만져볼까? 그런데 화장대로 향하는 순간 내 등뒤에서 "만지면 너 혼날줄 알아~!!" 하는 작은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다시 화장대에 놓는다. 아~! 이 카오리도 빨리 언니들처럼 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