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2

둘이 붙여놓으면 좀처럼 얌전하지 못하다.

이소베 나미에에게는 연년생인 언니가 한명 있다. 이름은 이소베 모모에. 원래이름은 삥꾸(핑크)였는데 주변에서 자꾸 놀린다고 모모이로(복숭아색)의모모를 따와서 모모에로 개명했다. 나미에의 부모님은 이 연년생언니와 둘이 자매간에 우애있게 지내라고같은방을 쓰게 해주셨는데  이 연년생인 자매들은 그다지 얌전하지가 못하다. 책상도 붙여서 나란히 사용하고 있는데  둘이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게 책상밑으로 "야!!" 가볍게 발을 한번 툭!하고"왜?"하고 발을 툭! 하고 또 발을 툭! 또 발을 툭! 이러다가 둘이 책상밑으로발싸움이 나고 그런뒤에 이제 둘이 침대로 장소가 옮겨져서  둘이 발을 꼬고 한바탕 발싸움을 한다. 그런데 그러는동안에 이둘의 떠드는 소리가 방문밖으로 새어나가고 이제 엄마께서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사와에! 너 우리언니이름을 어떻게 아니?"

"빨리 집에 전화드려~! 많이 걱정하시겠다~!" "걱정? 내가 어디서 죽든지 말든지 상관도 안하실거야~!" "나미에~! 그러지말고 전화 드려~! 그래도 부모님의 마음자녀를 시카루(야단)해놓고도 마음은 아픈거야~!" "사와에~! 니가 우리엄마아빠를 몰라서 그래~!그냥 실컷 걱정  하시라지 뭐~!" "나미에! 너 ....진짜...." 아~! 이런 고집불통 계집애같으니라...그래~! 내가 이런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나미에는 마치 에 나오는 메리 레녹처럼그러고 있다가 내가 "아~! 그러 내가 모모에(桃惠)상에게 직접 전화해줘도 될까?" 라고 하니까 갑자기 놀란 표정으로  "사와에! 너 우리언니이름을 어떻게 아니?" 하는 것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