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3

<사춘기인 막내를 건드리지 맙시다~!>.p

같은방을 쓰는 2살차이의 이 자매는 지금 취침전에 잠시 대화중이다. "사오리~!" "응~!언니~!" "네가 카오리를 미워하기 시작했던 것이 여중생시절부터였지?" "그랬지. 그런데 왜?" "그중에서도 제일 싫은 것이 너의 손편지나 일기를 자꾸 보는것과또 네가 거리 어느곳에서 남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카오리가 보고엄마.아빠에게 고자질해서 그랬다고 했지?" "그랬지. 그런데 왜?" 나오리는 카오리에게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면서 "아마도 지금 카오리가 그런마음일거야~!" 사오리는 일단은 언니의 말에 "(그런건가?)" 하는 표정이다. 나오리는 지금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 생각해보니까 나하고 너하고 두살차이로 겪어온 사춘기도그랬던 것 같아. 어떤 남자를 짝사랑하는데 주변에서 비웃을까봐혼자만 감춰두고 있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이미 그곳에 예수님은 없었다~!

황순장이 순진한 짓을 하나씩 할 때마다 순c멤버들은 또 황순장을 비웃고따돌릴 수 있는 그럴듯한 명분을 얻으니 신나기만 하는 것이었다. 총간사부터 시작해서 간사와 고순장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었다. 그리고 그런 지저분한 마음이 겉으로만 기도하고 찬양하고 또 사람 몇명만더 회관으로 데려다놓으면 그것이 다 덮어질줄 아는 모양이었다. 황순장도 자신들을 따돌리는 순C멤버들이 하나같이 멤버수에 집착하는집단편집증환자라는 것을 알만큼 알고 있었지만 아직은 그들과 시비할 상황은 아닌지라 속으로만 감추고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