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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껫또베루가 대체 뭐길래...>.2

黃遵守 2021. 4. 10. 02:12

나쓰에는 웃음 지으면서 "타미키! 나머지얘기는 매점에 들어가면서 깍까

(오카시)나 먹으면서 얘기 합시다!"

 

그리고, 잠시후 오후수업시간... 수업시간 내내 조금전에 매점에서 나쓰에가

뽀껫또베루에 대해 설명하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이게 말이야... 어디에 있더라도 편리하게 연락할 수 있는 뽀껫또베루 라고하는거야.

다또에바!(예를 들어서!) 타미키 네가 내가 어디서 뭘하는지 보고싶을 때전화로 번호를

치면 내가 진동이나 멜로디를 듣고 따로 연락을 주면 되는거야.음성을 넣는 기능도 있어."

 

"와~! 후시기..(와~! 신기하여라.)"

 

나는 공책 한군데에다가 아까 나쓰에가 갖고있던 물건을 샤프로 사사삭 그려보고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그려보면서 마음속으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호시이....호시이... 호시이....!)" 스나와치!(즉!) 갖고싶다라는 뜻이지요.

 

아까는 후시기(신기하다)라고 했던 것이 우라야마시이(부럽다)로 바뀌고  곧바로호시이(갖고싶다)로

바뀌고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봤더니 전문학교를 막 졸업하고 취직시험을 보는 큰오빠와 전문학교를다니는

작은오빠와 대학생인 우리언니도 나쓰에가 가지고있는 그 뽀껫또베루를가지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큰오빠(民雄)한테 가서 "오빠!오빠! 그거 언제 산거야?"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응, 며칠전에....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 좀 필요할 것 같더라구."

 

나는 오빠의 뽀껫또베루를 손에 쥐고 한번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손에 쥐고있는동안 갑자기

진동이 느껴졌고 저는 빗꾸리(놀라서)하여 손에서 놨습니다. 그리고,다행히 쟈부동(방석)위에 떨어져서

다치지는 않았는데요.

 

오빠가 "야! 소중히 다뤄야지!"하고 야단을 쳤습니다.

 

"고멘나사이.오빠!"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방으로 들어왔는데요. 같은방을 쓰는 언니(民惠)가

"너 오빠한테 장난치고 나왔니?^^"하고 물어보더라고요.

 

"아니 그게 아니라...." 하면서 뽀껫또베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언니는 자기의뽀껫또베루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이게 앞으로 필요할 것 같더라구.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

 

나는 언니의 그말을 듣고 "우라야마시이."라고 한숨섞인 한마디를 던졌고 언니는 

"너무 부러워하지만 말아라. 편리한만큼 얼마나 귀찮은 줄 아니?"

 

사용 안해본 제가 뭘 알겠습니까?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언니는 어디 잠깐 나가보고

나갔고 저는 잠깐동안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마음속에서는 계속 '호시이...호시이...'하고요.

 

"(용기있게 한번 엄마한테 말해볼까?)"라고 마음을 먹고 일어서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엄마는 말을 듣는 순간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야단부터 칠것이 뻔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천정만 쳐다보면서 "(호시이...호시이... 호시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