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17才 松村 智惠(1974年生)
곧 반환을 앞두고 있는 홍콩. 그동안도 홍콩영화가 여러편이 개봉되어서
영화로 개봉되고 비디오로 나와서 우리 10살 연상,연하의 와카모노(젊은이들)들이
무척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또래들도 그중에서도 내가 다니는 죠시코의
친구들도 선배.후배들도 좋아하고 있다.
뭐? 나 마츠무라 치에는 어떻느냐고?
음...., 저 마츠무라 치에는 공부벌레인데다가 책벌레인데다가 뭐든지 냉정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여학생인지라(갑자기 내주변으로 먹구름이 몰려드네?^^)
그런 영화속에 나오는 겉멋이 있는 남자는 별로 안좋아하걸랑.
(앗! 내 주변으로 증오의 먹구름이 몰려오네요~!^^ 알았어요. 취소요! 취소!^^)
뭐 지미 린(임지령)과 아론 콕(곽부성)이 나오는 영화 좀 봤는데
뭐 지미 린은 해맑게 웃기만 해서 멋있고. 아론 콕은 맨날 무슨 불만이 많은듯한
표정만 짓고있어서 또 툭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곤 해서 좀 그렇다
바로 우리오빠가 그 곽부성을 모델로 하여 흉내를 내고 다니기에 더 좀 그렇다.
아니 지금 걸프전이 터져가지고 석유파동이 일어나서 지금 나라에서는 10부제까지
하고있는 판인데 오빠는 자기가 무슨 천장지구1에 나오는 앤디 라우(유덕화)마냥
저러고 있다.
곽부성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오빠(쿄헤이)한테 한번 물어봤다.
"오빠! 그런데, 곽부성이 영화에서 하는 중국어대사는 한마디라도 있어?"
우리오빠의 대답 "응, 시에시에 하고 워더씬 밖에는...^-^"
으이그~! 잘났어 정말~!^^ 그러니까 우리오빠는 짝퉁곽부성이라는 얘기ㅇ이다.
우리오빠 되게 웃깁니다. 간혹. 어디서 또 알아가지고 왔는지는 몰라도
"레이 삥 꼬아?" &"음,호우~!" &"찌우밍아~!" 하면서 다른것은 우리 일본어를
대강 중국어억양대로 맞춰가지고 말하고 있다.
아휴~! 우리오빠 어쩌나?^^ 그나저나 걱정이다. 나도 전에 한번 <천장지구2>를
봐서 아는데 거기에서 보니까 오천련을 고향인 본토로 탈출시키는 동안에
폭주경기를 하는 폐차장으로 달려오다가 머리에 총 맞고 죽던데....
내가 방정맞은 생각까지는 안하려고 하는데 마사까?? 거기까지 가는것은 아 니 겠 지?
뭐 그럴리는 없을것이다.^^ 우리오빠는 의외로 요와무시(겁쟁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