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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서 돌아온 작은언니는

黃遵守 2023. 8. 12. 11:46

약 보름동안 이태리여행을 하다가 돌아온 작은언니는 며칠간 좀 

피곤했는지 잠을 좀 깊게 자더니만 이제 깨어나서 특히나 큰언니에게

장장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로마에 있는 것들만 가지고도 일주일 또는 한달은 투자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유독 큰언니에게 이야기할 때는 더더욱 자세히 이야기하는 이유가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둘다 어릴적부터 공부를 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그냥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라는 듯이 한마디도

건네지 않는다. 뭐 내가 들으려고도 하지 않을 뿐더러 내가 공부를 못하는지라

하나도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제작년부터 미술학원에서 알게되어 절친으로 지내는 세나하고도

간혹 이야기가 안통할 때가 있다. 세나는 공부를 잘하는 친구이다.

 

큰언니와 작은언니랑 둘이서 아주 신난다.

 

중간에

얌모 얌모 꼽빠 얌모 야 ♪ 얌모 얌모 꼽빠 얌모 야 ♪

푸니쿨라 푸니쿨라 푸니쿨라 푸니쿨라,♪

꼽빠 얌모야 ♪푸니쿨라 푸니풀라 ♪ ...도 불러가면서 둘이 아주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