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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이미의 기운이 느껴진다~!>.g

黃遵守 2024. 7. 19. 12:53

<아휴~! 저 불여우는 왜 저렇게 인기가 많은거야?>

 

talking.7才 池村 香織(1972年 뮌헨올림픽개최일생)

 

고토시 소학교에 들어간 7살의 이케무라 카오리(池村 香織) ...어린이입니다.

 

*카오리대역...꼬마 박은빈

 

오늘도 저는 하교중에 또 봤습니다.

툭하면 저를 무릎에 엎퍼놓고 오시리 뻰뻰(스팽킹)을 하는 

저 불여시가 밖에서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참 많다 이겁니다.

 

네? 저 불여시가 누구냐고요?

이케무라 사오리(池村 沙織)라고 올해 16살이고 高1인 작은언니

입니다. 기분나쁘게 공부도 잘해요.(소학교6년우등에 중학교3년우등. 에힝!)

 

*사오리대역... 여고생 이일화

 

단발머리에 단정한 교복차림 그리고 배밑으로 가방을 내려들고

데이트하는 남학생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뭐 장소를 옮긴 것같은데요.

 

항상 거리 횡단보도앞에 빵집에서 빵을 포크로 찍어먹으며

서로 정다운 눈길을 주고받는 것도 봤습니다. 쇼윈도안에 있어서

무슨 말을 속삭이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모르기는 몰라도 아마도...

저 잠깐 성대모사 좀 할께요..

 

"아~!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래~! 그래야 너와 나의 사랑도 영원해질테니까..."

 

아휴~! 느끼해~! 앤드 그라고 징그러워~!

 

저는 향상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봅니다.

 

집에서 툭하면 나를 야단치고 스팽킹(엉덩이 맴매)하는 저 불여시가

어찌 밖에서는 남학생들앞에서 저렇게 귀내린 강아지처럼

"난~~데?^^ 난~~데?^^" 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아~~~~휴! 미워 죽겠~~~~~~어!  우박아 쏟아져라~~~!!!

 

제가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저의 등뒤에서 누가 저의 두볼에

손을 대는 것이었습니다.

 

"앗! 누구야?"

 

하고 돌아봤더니 저기 저 불여시와는 전혀 딴판인 미소천사 우리 큰언니가

제 등뒤에 와 있는 것입니다. 단발머리에 단정한 교복차림을 하고 있음.

 

*나오리대역... 여고생 김성령

 

"엇? 큰언니~! 언제 온거야?^^"

 

요즘은 실습준비 한다고 저한테 조금 소홀해지고는 있지만

(여상 3년생임.) 정말 날개만 안 달았지 천사입니다.

 

금방 제가 내내 감시...아니 주시하고 있는 것을 큰언니도 봤는지

 

"참~~~! 좋을 때~~~다!^^"하고 있습니다.

 

"언니~! 대체 저 불여우랑 저 남학생들이랑 무슨 얘기 나누고 있는거야?"

 

"얘! 작은언니한테 불여우가 뭐니?^^"

 

"나 맨날 스팽킹(엉덩이맴매)하니까 그렇지.

생긴것도 꼭 여우같이 생겼고 말이야..."

 

*참고로 작은언니는 코가 길고 실눈을 뜬 여우상이다.

학교 다닐 때 별명이 키츠네 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얘! 카오리~! 사오리 그렇게 마음씨 나쁜 애 아니다~! 응?"

 

저는 가슴앞에다가 두팔을 포개고 눈은 감고 고개를 옆으로 한 자세로

 

"흥~!(큰언니한테나 그러겠지.)"

 

"카오리~! 사오리가 너 애기였을 때 너 얼마나 귀여워해줬는지 아니?"

 

"흥~!(또 그소리~! 그랬으면 뭐해?)"

 

"카오리~! 너 사오리한테 너무 그러지마~! 사오리도 마음은 그게 아닐거야~!"

 

"흥~!(나는 절~~~대 작은언니와 안 친해질거야~!)"

 

제가 자꾸 그렇게 "흥~!"으로 간단한 일답을 하니까 계속 설득만 하던 큰언니도

가슴앞에다가 팔을 포개고 고개를 옆으로 꺾은 채

 

"흥~!"하고 있습니다.

 

저랑 큰언니랑 가슴앞에다가 팔을 포개고 "흥~!" "흥~!" "흥~!" "흥~!"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면 큰언니랑 저랑 둘이서 금방 한판 다툰줄 알겠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큰언니는 나를 내려다보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목소리로

 

"이케무라 카오리짱~~~!^^" 

 

하고 다정하게 저를 불렀고 저는

 

"하~~~이!^^"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큰언니는 갑자기 쪼그리고 앉아서 저랑 눈높이를 맞추고 제 눈을 바라보면서

갑자기 두손바닥으로 제 두볼을 만지면서

 

"카오리~~~~!^^ 자매간에 서로 우애있게 지내야 하는 거예요~오!^^

알았지? 우리 카오리어린이~~~이!^^"

 

하였다. 나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였다.

 

그리고 저는 큰언니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잠깐 뒤를 돌아보며

마음속으로 지금 작은언니가 있는 제과점 쇼윈도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한마디

합니다.

 

"(작은언니~! 내가 큰언니를 봐서 참는다~! 응?)"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