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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기저귀 갈아준 얘기~! >.<"

黃遵守 2024. 9. 8. 14:35

언니(고토시 34세)는 잠시 침묵의 간격을 두더니 

 

"카오리~!"

 

"응~! 언니~!"

 

"꼭 남녀만의 사랑만이 사랑인 것만은 아니야. 형제자매간의 우애도

사랑의 일종이 아니겠니? 니가 우리 그이를 짝사랑했다는 그런 마음도

좀 괴씸하기는 하다만은 뭐 우리 그이도 너의 형부로서 한가족이 되었지 않니?

나는 그것도 가족애의 하나라고 본다."

 

"진짜야? 믿어도 되는거야?"

 

"아따리마에데쇼~!(그야 당근이지~!)

 

소레까자 그리고...."

 

"그리고 뭔데...?"

 

"나(고토시 34세)랑 사오리(고토시 32세)가 이제 사춘기를 맞이하는

그런 시기에 너를 막내동생으로

만나서 엄마다음으로 너를 얼마나 귀여워해줬니... 응? 안아주고 재워주고

놀아주고 업어주고 달래주고 ...."

 

나는 그말까지는 흐뭇하여 미소를 보냈는데

 

"그리고 때 맞춰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

 

아~! 잘 나가다가 또 기저귀 라니..... 기저귀라니~!! >.<~!!

 

또 기저귀 갈아준 얘기~!

또 기저귀 갈아준 얘기~!! 또 기저귀 갈아준 얘기~!!! >.<

 

 

...(별도로)....

 

"언니~~! 편집 안하고 정 그러시겠다. 이거지?"

 

"카오리~! 내가 너를 그렇게 키운 것이 사실인데 어떡하란 말이니?"

 

"정 그렇다면 나도 또 그럴 수밖에 없군."

 

"뭘 어쩌시게요?^^(혹시...?)"

 

나는 그대로 언니의 젖가슴을 향해 머리를 돌진하였고

 

"나 언니 젖 먹어야징~~~~~!^^ 쭈쭈쭈! 쭈쭈쭈! 쭈쭈쭈쭈 쭈쭈쭈!(삼삼칠)"

 

"어우 야~~~아~~~아!^^"

 

*참고로 나 아직 꼬마였을 적에 친정에서 살 때 당시 여고생이었던 언니가 

나오지도 않는 젖을 물려준 적이 있었다.

 

"언니이~! 언니이~! 그러면 이것도 한번 동네방네 다 말해봐~! 응?응?

이 큰언니께서 엄마다음으로 거~~~룩한 모성애를 보여줬다고 말이야.

스피커 어디있어? 내가 스피커로 동네방네 다 소문낼거야. 응? 응?"

 

"어우 야~~~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