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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 진짜 아줌마가 다 되었구나~!^^"

黃遵守 2024. 9. 12. 00:30

talking. 18才 池村 香織(1972年 뮌헨올림픽개최일 생.)

 

큰언니대역... 20대말 김성령.

나 카오리대역... 청소년 박은빈.

 

큰언니는 둘째를 낳았고 또한번의 휴직(은행원임)기간을 가졌다.

 

그런데 어느날 언니는 감기가 들었고 몸을 못 움직이자  내가 직접 밀어서

우리 둘째조카한테 젖 물리게 해줘야 했다.

 

"언니~! 가서 아이스크림 좀 사올까?"

 

"아휴~! 감기인데 무슨 아이스크림이니?"

 

"나는 좀 먹고싶은데...."

 

"그러면 다녀올께..." 하고 나서는데

 

"스~~~~~~~~돕!" 하는 언니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카오리~! 있잖아~! 있다가 요앞에 청과물점에서 이제 막 들어온 바나나가

있거든. 거의 녹색에 가까운 거 그거 사오고.. 있잖아! 요앞에 며칠전에 새로 생긴

찐빵집에서 야채빵이랑 팥빵이랑 좀 사오고 있잖아 요앞에 슈퍼에서 두유그거

세일하는데 절호의 기회야 그것도 좀 사오고 그리고 근처에서 팜파스기저귀도

좀 사오고 꼭 팜파스로 사와야 해. 그리고...."

 

"언니이~~~!! 완전히 나 부려먹는다. 응?"

 

나는 일단 언닉가 대강 적어준 목록의 쪽지를 들고 나오면서

잠깐 뒤를 돌아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우리언니 진짜 아줌마가 다 되었네. 다 되었어요.^^"

 

...(별도로)...

 

나는 엄마의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와서 언니에게

 

"언니 이제 완전히 아줌마가 다 되었네. 다 되었어요.^^"

 

그러자 언니가 하는말

 

"(이마위로 손을 얹으면서)얼굴은 그대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