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 여대생이 된 토모에는 이제 이미 월세까지 준 자취방을
사흘만에 다시 자취방을 찾는 과 친구에게 소개해주고 다시 이제 집에서
전철로 통학을 해야만 했답니다. 큰누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마치 아들같은
막내남동생 류스케때문에....
"자아~~~! 움직입니다~~~~아!^^
구잉구잉~! 구잉구잉~!"
(☞ 구잉구잉~! 은 일본에서 타는 기구의 의성어이다~!)
"큰누나~! 나 무서워~~~~어!^^
육꾸리 육꾸리~~!^^"
지금 토모에(19세)는 류스케(2세)를 무등 태워주며 놀고 있습니다.
" ♪스텝 바이 스텝 ♪우 베이베 ♪고나겟 ♪투유 걸 ♪ "
토모에는 흥을 돋궈주기 위해서 아직 류스케는 따라부르지도 못하는
'스텝 바이 스텝'을 불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등을 타고 있는 류스케는
아직 그게 미국말이라는 것만 알고 큰누나가 미국말로 노래 잘 부르는줄
알고 있습니다.
큰누나인 토모에도 막내남동생 류스케의 얼굴에도 행복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좀 먼발치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 (스기무라 마사꼬. 유치원장)는
"아휴~! 저렇게도 좋을까요?^^그런데 많이 서운한데....?
류스케를 베 아파서 낳은 것은 나인데
어째서 이 엄마보다는 지 큰누나를 더 좋아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