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7살... 이제 소학교에도 들어갔고 이제 작년에 비해서는 약간 성숙한 모습이 되어가고있는 나. 지금 방에 큰거울앞에서 나오리언니(큰언니)가 머리를 묶어주고 있다. 아직은 어떻게 묶어야 예쁘게 묶는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상태라서 큰언니(당시 여상고3년생)가 묶어주면서 가르쳐주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큰언니랑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근1년동안 이야기의 주제는 항상 똑같다. 그리고 내가 똑같은 스타트를 한다. "사오리언니(작은언니) 왜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