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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사건.

그때 교회에 토요일오후에 성가대일과 일요일오후에 고등부임역원모임 (나는 주일학교부터 다녔다는 이유로 00부장을 맡고 있었다.)때문에 갔다. 그때 고교는 휴학계를 내놔서 안가고 교회는 주말마다 가고 있었다. 정확히 몇월며칠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그해 월말이라는 것 밖에는 잠깐 그렇게 고등부임역원들끼리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밖에서 누가 나를 부른다고 해서 나가보았는데 작년에 총무를 했던 선배형이었다. 그형은 나를 부르더니 "미안하게 되었다. 내가 니 자전거를 타고갔는데 잠깐 세워놨는데 도둑 맞았다." "예~~~에?" "목소리 좀 낯추고 내 말좀 들어봐봐. 있잖아. 내가 몇주안에 자전거 물어줄테니까 일단 주변에 절대 이야기하지말고 응?" "아니 형! 왜 허락도 안받고 맘대로 타고 나가요? 그리고 왜 도둑 맞았어..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나호언니가 이혼하고 돌아왔다."

나를 맨날 무섭게 혼내고 뭐라하던 우리 큰언니(나호언니)가 결혼을 해서 저는 이제 한 앞으로도 신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런데... 학교에서 돌아오니까 문밖에서부터 "얘야 진정해라. 응?" "흑!ㆀ 그사람 처음부터 나에게 사랑따위는 없었어요! 나는 여러번 그사람의 바람기를 봤어요! 나는 그래도 모른척 해줬다고요! 나 그사람 죽여버릴 거예요~!! 어디 이것만 가지고 끝날줄 알아요?" 하고 우리엄마랑 소파에 앉아서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흑흑!ㆀ 하고 울고 있습니다. 소파옆에는 조금 큰 여행용 가방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다까라(그러니까)... 즉! 이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대로 란도셀을 멘 채로 그대로 현관문앞에 서 있고요. 지금 그러고있는 엄마와 나호언니와 눈이 ..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너는 어디서 그런 거 배워왔냐?^^"

오카무라 히토미 이제 올해 28세이다.(1990년생) 그리고 아직 미혼이다. 그리고 결혼하여 애가 셋이나 있는 시호언니(1985년생)앞에서는 여전히 애교 많은 막내여동생이며 조카들에게는 다정다감한 막내이모이다. 지금 시호언니네 집에서 서로 마주보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히토미는 시호언니에게 술을 한잔 따라주고 시호언니가 들고 마시는 장면을 미소지으며 보면서 갑자기 두팔을 모아 좌측으로 우측으로 왔다갔다 하는 율동을 하면서 "단욘히 촛짠은 원샷이겠쬬? 반샷 안데요! 반샷 안데요!^^" 하고 한국말로 그러고 있었다. 한잔 원샷하던 시호언니는 그런 히토미를 보면서 "얘! 너는 어디서 그런 거 배워왔냐?^^ 가시내가 한국말까지 쓰고..."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아휴~!>.< 저 소음소리를 제발 좀!

talking. 사오리 ♪고노 히와 고노 히와 슈가 쯔끄라레따 슈가 쯔끄라레따 와레라와 요로꼬보우 고노 히오바 고노 히오바 고노 히와 슈가 쯔끄라레따 와레라와 고노히오 요로꼬보우 고노히와 고노히와 슈가 쯔끄라레따 ♪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나라 한국에서 온 단기선교단이 우리집 근처에서 노방찬양을 하고 있다. 아~! 믿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왜 저렇게 사람을 약올리듯이 소음을 내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참 이상하다 그냥 무슨 내용인지 한번 보려고 전도지를 내밀고 "네~!^^ 수고하시네요~!^^"하고 웃어주면은 그것을 자신들에게 전도된거라고 착각한다. 그리고 저 개신교와 천주교는 정말 싫다. 왜냐면 저렇게 전도나 선교를 한다고 처음에 파고 들어와서는 그 다음에는 총칼을 앞세워 군대를 이끌고 오기때문..

카테고리 없음 2023.08.31

시호언니 동방불패를 보고 반하다.

내가 이제 옹알이를 하던 2살이었을 적에 라고 홍콩무협영화를 개봉했는데 당시 7살이었던 우리 시호언니는 비디오로 그 영화를 봤다고 한다. 나도 나중에 봤지만 그 영화에 너무 잔인하고 과장이 많아서 아직 중학생이하는 볼 영화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 영화가 히트하고나서 여기저기 그 영화에 관련된 유행이 돌아가지고 결국 이제 소학교에 막 들어간 우리 둘째언니도 보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하고 놀아줄 때 눈에 힘주고 팔을 옆으로 펼치면서

카테고리 없음 2023.08.29

시호언니랑 어느정도 친하냐면요.

둘째언니인 시호언니는 히토미에게 있어서 엄마같은 언니이다. 히토미보다 5살차이인데... 여중생이 된 오카무라 히토미(岡村 瞳)는 올해 고3인 시호언니와 여전히 잘 논다. 시호는 공부를 잘해서 우수한 여고에 들어갔는데 소인국에서 거인국으로 들어간 만큼 이제는 등수는 의미가 없어졌다. 항상 높은곳에만 있다가 여고에 들어와서 반에서 처음본 시험에 20등인 자신의 위치를 발견했다. 고3이라서 학교와 도서관에 있느라고 요즘은 집에 많이 못들어온다. 시호는 오랫만에 집으로 오게 되었다. 어느토요일오후... 먼저 와 있던 히토미는 집에서 점심을 먹다가 "다다이마~!"하고 들어오는시호언니를 보고서 아직 입에 밥한술을 넣고있는 채로 "언니이~~~!!^^" 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뛰어가서 그대로 안긴다. 절대 드라마..

카테고리 없음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