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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가총리의 방사능수 방출때문에~!!

黃遵守 2021. 4. 14. 22:11

...나의 저팬픽션스토리를 마음놓고 못쓰게 생겼다~!!

 

스가총리 왜 이러냐? 아베전총리보다 더하네~!!

 

그때 우리 교류팀이 두팀으로 나눠졌습니다. 애니박물관을 가는 팀과

고쿠라죠(城)를 가는 팀으로 나눴지요. 사실 이것은 저에게 있어서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마이마이 들을까? 씨디 들을까?)

..의 고민이었습니다. 

 

뭐 애니도 좋아하고 또 집에서 vcd로 맨날 보는것이 애니와 영화이기는 

했지만,저는 그래도 역사와 문화재역시 좋아하는 저인지라 또 나이가 나이

인지라 저는 고쿠라죠를 가는쪽을 택했습니다.

 

우리조에는 일본분들도(이나토미상을 비롯한) 같이 동행하셨습니다. 저는

국내에 있을적에도 일부러 단신으로 진주성,정읍동학농민기념관을 가서

스스로 공부할 정도로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청년인 제가 수첩을 들고 성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니까 좀 이상하게

보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분들은 저의 나름대로의 소신을 모르시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고쿠라죠를 저는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본의 하쿠부쯔칸는

좀 소박했습니다. 제가 익히 책에서도 읽었듯이 유명한 브랜드의 공장이나 그런곳도

그안은 소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굉장한 수집광이기도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광고지,안내지들부터 닥치는대로

수집을 하였고 지금 집에 있는데 아직 다 못 읽어봤습니다.

 

곳곳에 기록화들이 있었고, 북과 갑옷등등이 있었습니다. 제가 좀 관찰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영화나 애니를 보더라도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곤 하는데요.

 

그것을 제가 자세히 못본 옷맵시,동작 그리고, 대사의 단어.숙어였습니다. 그리고,

전통복장을 하고 촘마게(일본상투)를 하고 있는 일본거물들이 모여서 어전회의,

작전회의를 하는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익히 인형들로 가부키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시간 맞춰서

움직이는 대사를 하는데요. 갑자기 움직여서 "빗꾸리시따!(깜짝이야!)"한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정읍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의 경우에는 인형들이 놓여져있고 전봉준이

일본군들에게 심문을 받는 장면이 성우들의 음성으로 대사가 나오는데요. 그것도

갑작스럽게 나와서 '빗꾸리싯따!' 하곤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기를 좀 부린것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죠(城)의 내력에 대해서

간단한 홍보영화를 보여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옆에서 배려를 해주는 것이 외국인을

위해 그 나라의 말로 더빙된 것을 들려주는 헤드셋을 얹어준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체면을 더 생각해서 "신빠이시나이데!(걱정마세요!)"하고 그냥 보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듣고있으면서 '그냥 쓴다고 할 걸 그랬나?^^'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무대에는 한 전통캐릭터인형이 입과 눈만 움직이면서 무대로 왔고 이제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성의 내력에 대해서 주로 전통 그림들과 흑백사진으로 보여주는데요.

 

제가 글은 어느정도 알고 어느정도 책에서 본 것이 있는지라 보면서 "아~!"하는

것들은 있었습니다. 이제 홍보영화를 보는 순서까지 마치고 이제 하쿠부쯔칸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잠을 자는중에 "앗! 고쿠라죠!"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고쿠라죠를 갔던 일이 생각났던 것이지요. 에... 그러니까, 때는 올해13년 8월상순..

한일교류회를 갔을적의 일이었지요. 그때 우리교류팀이 두팀으로 나눠졌습니다.

 

....(별도로)...

 

<몰라앙~! 애가 생겼어. 책임져~!> 13-12-06 1,236

 

나미에와 하리오는 결혼을 앞두고 조금은 짧은 커플생활을 하고 있다. 결혼식은 97년도에

했고 첫째인 신스케는 결혼을 앞두기 한달보름전에 가졌다. 솔직히 퓨전음악연구원의 선후배로

지낸기간이 커플로 지낸 짧은기간보다 더 길었다.

 

커플로 선언되자마자 

 

奈>"센빠이~!^^" 針>"어허~! 선배님이 뭐야? 이제는 '자기'라고 불러줘~."

奈>"정말요? 아니!정말이지?자기!"

 

하고 커플과 함께 말을 놓고 지내기 시작했다. 근데, 나미에는 말만 놓는길이 아니라 성격까지

다놓고 지내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고삐풀린 망아지(쉬운말로 쟈쟈우마)였다.

 

댄스클럽에 갔을 때 한춤을 춘다는 하리오가 춤을 좀 선보이니까 나미에가 "스톱!스톱!"하더니

"그건 그렇게 추는게 아니야. 나 잘 봐봐!"하면서 손수 춤을 선보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데이트를 끝내고 스파게티,파스타를 먹으러 갔을 때는 평소에 여자들처럼 얌전하게

입 작게하고 먹는 하리오를 보면서 

 

"어허! 남자가 되가지고 먹는 폼 좀 봐봐! 좀 남자답게 팍팍! 먹으란 말이야. 안 어울려." 하였다.

 

아직 커플이 되기전인 선후배관계였을 적에도 이미 왈가닥(오덴바)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커플이 되고난 뒤에는 아주 터놓고 오덴바기질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툭하면 손바닥으로 하리오의 등짝을 융단폭격하곤 하는 것이었다. 가끔 농담을

하다 조금 19禁쪽으로 가거나 썰렁한 농담 지저분한 농담등등을 하게되면 어김없이 나미에의

손바닥(데노 히라)가 날아오곤 하였다. 그래서, 이제는 하리오가 반사적으로 길들여진 몸짓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나미에의 손바닥(데노 히라)이 날아올 것 같다 싶으면 0.5미터 밖으로 몸을 피하여

움츠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뒤에 나미에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팔에 금이 가서 잠깐 병원에 있는

시기와 또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을 만나서 결혼허락까지 받는 좀 어려운 과정까지 통과하고나서

이제 날을 잡고 그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날(97년 3월) 나미에가 울상인 표정으로 데이트를 나와서 하는 말이

 

奈>"자기.. 나 이제 어떻게 할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하리오는 처음에 그말을 듣고나서 

혹시나?? 예상치도 못하게 파혼이라도 된줄 알고 또 한번 놀랐다. 그런데, 나미에는 갑자기 또 손바닥으로

하리오의 어깨를 한대 툭! 치더니만 

 

奈>"몰라잉! 나 애 가졌단 말이야!! 이제 나 어떡하면 좋아?" 하는 것이었다.

 

針>"축하할 일인데 뭘 그러냐?^^ 그럼 우리가 아담과 이브같이 남은 인생까지도 영원히 단둘이 손잡고

서로 눈만 마주보기 바랬어?"

 

奈>"그래도 이제 어떡하란 말이야? 이 나쁜놈아! 앙? 앙? 앙?"

 

나미에는 하리에에게 단지 자기뱃속에 애기를 만들어줬다는 罪(?)로 손바닥으로 하리오의 어깨를 도합

128대나 두들겨줬다고 한다.

 

...(별도로)...

<그래! 둘이서 아주 잘 해봐라!!> 13-12-06 1,221

 

결혼후에도 가끔씩 '유메오 카사네떼'란 커피숍에서 만나는 이소베자매(모모에,나미에)...

 

桃>"제부와는 요즘 잘 지내니?"

奈?"물론 잘 지낸다... 라고 말해야겠지?(^-^)말도 마소! 요즘은 우리집이랑 연구소는

완전히 영화사내지는 유치원분위기가 되고있네."

 

桃>"요-찌엔? 에이가샤?"

 

奈>"응, 우리연구소에 신마이(新米)중에 유키 세이카라고 하는 후배가 있는데 그애가 우리 그이와

추구하는 음악성의 방향이 같다는 것이 발견되어서 지금 우리 그이가 총애를 하고 있잖아."

 

桃>"후훗! 너 제라시 하는구나!(^^)"

 

奈>"웃지마! 오네짱! 나 요즘 마음이 이상하단 말이야. 우울증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桃>"에이그.^^ 그러게 왜 연애할 때 왜 제부의 어깨를 그렇게 때렸니?"

 

奈>"그건 다 애교였어. 무슨소리 하는거야? 뽀뽀나 스킨쉽도 서운치 않게 해줬는걸?

근데,우리 그이가 나한테 어깨 맞은 거 언니한테 과장시켜서 이야기 한거야?"

 

桃>"으휴~!^^기집애야. 나는 뭐 어릴적에 반 아이의 코피도 터트려보고 나도 우리신랑과

데이트할 때 좀 꼬집기랑 어깨안마 좀 해줬지만ㅇ, 너같지는 않았어."

 

奈>"자기가 하면 안마이고 남이 하면 맴매인가?"

 

桃>"아뭏튼... 이 시기를 잘 넘겨보도록 해. 지내보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이 식어지기도

하고 연애시절에는 아름다와보였던 것이 결혼한 뒤에는 짜증거리로 비춰질 수 있는거야."

 

나미에는 언니와의 만남을 가지고나서 이제 '유메오 카사네떼'커피숍을 나서면서 언니의 말을

상기했다. 그런데, 막상 또 집에 들어가면 또 세이카와 신랑(하리오)가 또 둘이서 중국음악에 대한

연구에 열정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 발동할것 같다.

 

...(별도로)...

 

<타미에-시즈에 헌혈하는 중에 재회하다> 13-12-02 1,237

23才(1994年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이 열리던 해의 여름)의 大4(대학교4학년)

 

마츠무라 타미에는 얼굴이 알려진만큼 행동을 하나하나 조심해야만 하였다. 원래 세상은 크든지

작든지 유명해진 사람들을 도저히 가만두려고 하지않는다. 조그만 실수를 가지고도 여론이 되어서 

여기저기 퍼지게 되는데, 그것때문에 감당해야만 하는 일들도 한둘이 아니었다. 바로 거리를 지나다가

만나게 된 獻血을 권하는 학생들이 "헌혈하세요~오!^^"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두명의 여학생이 "엇? 마츠무라상이지요?^^ 저 팬이에요."하는 것이었다.

 

"마츠무라상, 많이 안 바쁘시면 獻血 좀 하고 가세요."

"마츠무라상같은 분들이 獻血을 해야 홍보가 되거든요."

 

그 여학생들은 표정으로 "마츠무라상~!^^" 하는듯 애교의 메세지를 보냈고, 타미에는

 

"(만약에,이 유명한 마츠무라 타미에가 獻血을 거부했다고 하면 이제 우와사(소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끼를 낳고 또 새끼를 낳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그래!^^ 까짓것 하지뭐!" 하면서 당당하게 헌혈버스로 들어갔다.

먼저 손가락끝을 찔러서 血液型검사 "따거라~(*)" "b型이시네요.자! 여기에 누우세요."하고 한쪽에

침대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팔꿈치에 血管을 찾는다고 손으로 톡톡! 쳤고 알콜솜으로 삭삭!하고

곧바로 獻血주사바늘이 찔러들어왔다. "따거라~(*)"

 

그 간호사는 "손을 폈다가 오무렸다가 반복하세요." 하면서 타미에를 보면서

 

"소문으로만 듣던 분을 직접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네요.^^" "예?"

"마츠무라상은 유명인사로서 한생명을 살리기위한 봉사를 하셨으니 영광이시고요. 저는 그 유명한

마츠무라상의 팔을 만져보고 주사바늘을 찔러봤으니 영광이지요.^.^"

 

"이것 참.^^ 비행기 탄 기분입니다.^^"

 

타미에와 간호사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옆쪽에서

"마죠(魔女)상~! 오히사시부리~!"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타미에와 간호사는 옆쪽을 바라보았고

옆쪽에는 요시오카 시즈에(吉岡 靜惠)가 獻血주사바늘을 꽂고 먼저 와서 獻血을 하고 있었다.

 

타미에는 처음에는 "다레?(누구?)누가 감히 내 아다나(별명)을?" 하고 멍하니 쳐다보았다.

 

"반응을 보니까 타미에가 맞구나! 야! 마죠상~! 나 모르겠어? 옛날에 같은동네(靑燕二丁目)에

살았던 요시오카 시즈에!^^"

 

순간 타미에의 눈앞에 꽃치마에 레몬리본을 하고있는 12살짜리소녀의 모습인 시즈에의 모습이

떠올랐고 靜惠라는 이름한자도 떠올랐다.(마녀는 타미에의 별명임.)

 

타미에는 그제서야 알아보고 "아~! 너 시즈에구나!(^-^)"하고 반가워서 침대에서 일어서려다가

잠시 주사바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을 깜빡했다.

 

"얘~!^^ 일단 헌혈부터 하고 밀린 이야기를 나누자!"

 

 

小5때 전학을 간다고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골목을 나가던 뒷모습을 다시한번 떠올렸다.

그리고, 갑자기 퀘스천마크가 눈앞에 떠올랐다. 

 

"가만?? 쟤가 지금 나한테 말을 많이 하고 갔단 말이야? 쟤 굉장히 우찌바(내성적)인 애였는데...?

전학가고 얼마뒤에 우리집에 전화할 때도 생리얘기도 무척 수줍은 목소리로 하고 그랬는데...??

쟤 시즈에 맞아? 어릴적에 한동네(靑燕二丁目)에 살적에도 보면,이소베자매와 타미에 다섯이서

서로 같이 놀 때도 나머지 넷이서 왈가닥이라서 명랑하게 수다를 떨고 있으면 혼자서 그냥 옆에서

웃고만 있었던 시즈에였다.

 

'하긴... 세월이 참 많이 변하기는 변했지. 쟤도 나도 이제 23才인 아가씨가 되었으니까...,'

 

간호사는 잠시 다른일을 하러 버스앞으로 가서 새로 들어오는 獻血하러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러 갔다.

 

둘이 팔에 주사바늘을 꽂고 누운자세로 미소를 지으면서 지금 주사바늘이 꽂혀져있는 부담을 잠시

잊어가고 있었다. 시즈에가 먼저 헌혈을 시작했기 때문에 간호사가 와서 시즈에의 팔에서 주사바늘을

빼고 솜을 주면서 "쥐고 계세요."하였다. 시즈에는 먼저 나가면서 수첩을 꺼내서 자기 뽀껫또베루노 방고

(삐삐번호)를 적어주면서 

 

"얘! 나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일단 나가봐야 해. 그 번호로 연락해줘. 먼저 간다~"하고 나갔다.

 

타미에는 아직 주사바늘을 꽂고 누워있는 채로 입가에 호호에무(미소)를 지었고

이제 타미에도 헌혈을 다 마치고 빵과 두유를 먹고 헌혈증서를 받고 헌혈버스를 나섰다.

 

그리고, 곧바로 공중전화로 가서 시즈에의 뽀껫또베루노 방고를 눌러서 음성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서로가 시간이 맞는 시간을 골라서 카스미카세기역 근처의 '유키노하나'라는

氷屋앞에서 만났다.(*氷屋는 코오리야라고 부르며 팥빙수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를 말한다.)

 

먼저 타미에가 기다리고 있었고 시즈에가 오고 있었다. 둘은 마주보고 벌린 손바닥을 마주치면서

"반갑다 잉.^^" 하고 살짝 점프를 하였다.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서 설명하자면 개그콘서트-정여사에서 김대성씨와 정태호씨가 하던

그 동작임.)

 

그리고, 이제 氷水를 기다리면서 마주앉아있는 테이블에는

서로 어릴적에 큰 과일리본 머리핀으로 머리를 묶고 꽃치마차림으로 "우후훗!^^"하고 해맑게

웃던 찌비(꼬마)의 모습을 연상했다. 지금 시즈에가 바라보는 타미에의 모습과 타미에가 바라보는

시즈에의 모습이 그랬다.

 

곧바로 팥빙수(種物)가 왔고 타미에가 숟가락을 먼저 들고 氷水의 한쪽을 뜨려고 하는데 시즈에가

"이소베자매에게서 니 소식 많이 들었었어." 란 말을 꺼냈고 타미에는 멈칫! 잠시 숟가락을 멈췄다.

(*種物은 타네모노로 팥이나 과즙을 넣은 氷水를 말하는 단어이다.)

 

"그리고, 네가 출연했던 라디오방송코너도 잘 들었어."

 

타미에는 잠시 숟가락을 놓고 시즈에를 쳐다보았다.

 

"시즈에! 우선 거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따로 하기로 하고 일단 氷水나 먼저 먹어."

 

 

...(중간메모)...박근형 중국역사학자, 하오마오 중국회족이 쓰는 모자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