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바니 바니바니 당근 당근 ! 을 하고 있다면?
....(별도로)...
<한국노래는 좀처럼 알아들을 수 없어요.> -작가 황승이 설명할 수밖에 없는 3인칭상황-
호리타 도끼꼬는 신랑 야마모토와 결혼하여 신오쿠보근교에서 오모챠뗀(완구점)을
운영하였다. 신오쿠보는 뉴커머인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88년 올해 한국에서 소우루오린삑꾸가 열리고 있어서 이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다. 그리고 히데카(3살: 일본에서는 뱃속나이는 뻬고 센다.)는 이제 단순한
문장이기는 하지만 엄마아빠에게 한마디씩을 하고 있다.
그런데 히데카가 또 조금 서투른 목소리로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를 부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야마모토부부의 오모챠뗀의 오모챠중에 개구리합창단 이라고 있는데 버튼만 누르면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하면서 입력된 노래의 세귀절가량을 반복하는데 우리집의 개구리합창단은
'긴기라긴니'와 '럭키찬스' '블루' '저스트 맨 인 러브'가 입력되어있다.
유치원에서 ♪가에루노 우따가 ♪기꼬에떼 쿠루요 ♪를 배우기도 전에 어른들이 부르는 유행가를
먼저 움직이는 장난감에게서 배우고 있다. 그리고 찌와 아라소에나이(피는 못속임.). 히데미의
저 노래 부르는 성격은 바로 이제는 야마모토 도끼꼬로 이름이 바뀐 호리타 도끼꼬를 닮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