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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속도위반을 해부렀습니다~!

黃遵守 2022. 6. 27. 12:42

...고로 저는 할머니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칸스케 이녀석~!!

 

talking.51才 野村 奈織(1961年生)

 

이제는 나오리라는 이름보다는 쥬리에엄마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올해51세의

주부랍니다. 이제는 간혹 관청이나 병원에 갈 때나 쓰는 것이 제 이름이고요.

 

"나오리누님~!" 하고 우리 남동생이나 불러주면 그제서야 생각나는 것이 제 이름입니다.

 

거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울에는 잠깐동안 긴머리를 휘날리며 각종 예쁜표정을

해 보였던 한때의 모습이 환영으로 나오더니 곧바로 사라집니다.

 

저에게는 아들이 둘 딸이 하나 있습니다. 첫째는 칸스케(89년생) 둘째는 탄스케(91년생)

그리고 쥬리에(96년생)입니다.

 

쥬리에는 이번에 여고에 입학했습니다. 여고생이 되고부터는 운동 좀 열심히

해서 살 좀 뺀다더니 밋카노 보즈(작심삼일)이고요. 아마도 지금 학교에서 친구들과

또 매점에서 빵이고 딸기우유고 비스켓이고 신나게 먹고있을 겁니다.

 

사교성이 좋아가지고 친구는 잘 사귀더라고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저의 게이따이뎅와(휴대폰)의 벨이 울리면서 쥬리에의 번호와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쥬리에~! 왠일이니?" 하였고 쥬리에는 "엄마~! 어떡해?"하고

조금 우는소리가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쥬리에~! 도오시떼?" 그러자 쥬리에가

"엄마~! 큰오빠가 있잖아..."하였고 나는 "칸스케가 왜?"하고 "(혹시.??)"하고 긴장하며

 

"쥬리에! 칸스케가 무슨일이 있는데? 어서 말해봐!"

 

그러자 쥬리에가 하는말 "엄마! 큰오빠가 속도위반 했대~!" "뭐라고?"

 

그러니까 칸스케가 어떤 사귀던 여친과 관계를 하더니 임신을 시켜버리고 말았다는 겁니다.

 

오~! 카미사마~! 이것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랍니까?

 

이제 칸스케 이놈의 자식을 불러가지고 꿇어앉혀놓고 쥬리에아빠랑 나랑 자초지종을 추궁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