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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

黃遵守 2024. 2. 6. 23:15

우리의 토모에(赤山 友惠)는 어쩌다가 17살의 나이에 큰누나로서 

 

애기인 막내동생의 육아에 동참하게 되었다. 굳이 큰누나로서의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원래 토모에가 애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또 몇년뒤에 결혼해서 진짜

 

애기엄마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연습을 해두려는 것이다.

 

애기인 류스케는 정말 귀여워서 토모에는 안아주고 놀아주고 귀여워해주는데

 

단! 류스케가 중간에 큰누나인 토모에의 손대지 말아야 할 부위까지 손을 댄다는

 

것이다. 우선은 가슴부터 손이 간다. 뭐 애기라서 안아줘야 하니까 당연히

 

안닿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애기인 류스케가 엉큼한 마음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한개월이 지날 수록 이제는 점점 그것이 불쾌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좋게 안아주고 놀아주고 귀여워해주다가도 류스케의 작은손이 가슴쪽으로

 

만져지만 금방까지 웃다가도 "야~~아아!!"하고 자동적으로 류스케의 손을

 

붙잡아버리고 살짝 꿀밤도 한대 준다.

 

나는 잠시후에 엄마의 주방일을 도와드리면서

 

"엄마~! 류스케가 자꾸 내 가슴을 만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라고 물어보았고 엄마는 "너 이제는 생각도 안나나보구나~!^^" 라고 하시는

 

것이다. "뭐가 생각도 안나는데?" "얘! 너는 그보다 더했어. 얘!^^"

 

"내가?" "그랬다니깐..."

 

그러니까 ...엄마와 토모에가 엄마와 장녀로 만나고 토모카가 태어났을 때의

 

일이었다. 엄마는 아기인 토모카에게 젖을 물리던 시기였다. 3살인 토모에가

 

옆에서 자꾸 쳐다보길래 "토모에~! 너도 젖 먹을래?^^" 물어보았고 토모에가

 

고개를 끄덕거려서 그날부터 토모에도 엄마의 젖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 토모에가 집에 있을 때만 그러면 다행인데 엄마가 방에서

 

상의만 벗고 거울을 보고 화장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옷 갈아입고 계실 때나

 

어떤 때는 같이 목욕할 때도 또 손님들이 오셔서 방에 있는데까지 와서

 

"엄마아~! 쭈쭈~!" 하며 엄마의 무릎에 앉은 채로 엄마의 옷을 걷어올리려고

 

하거나 남방의 경우에는 단추를 풀려고 하는것이었다. 그런데 평소에 토모에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씨가 좋은 새어머니인데다가 또 그런일로 "때찌!"라고 하면은

 

"역시 새어머니라서 구박하는 거구나~!" 하는 소문이 나는지라 특별히 혼은 안내고

 

있었다. "얘! 그때문에 나는 화장하다가 너한테 젖을 주고 옷갈아입다가 젖을 주고

 

목욕하다가 젖을 주고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도 젖을 줘야했잖아. 와스레따노?

 

그래가지고 다녀간 손님들중에 몇분이 '세살인데 아직도 젖을 먹어요?'라고 

 

물어보더라."

 

토모에는 진짜로 기억이 안난다. "엄마~! 내가 그 랬 단 말 이 야?"

 

"정말 기억이 안나니? 나는 어제일  같 은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