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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회초리를 때릴 때는 언제고..."

黃遵守 2024. 2. 19. 01:02

어렸을 때 그리고 중학시절까지는 다정다감했던 큰누나. 토모에...

 

그런데 이제 고교에 와서는 다른학생들보다 제일먼저 더 회초리를 때리는

 

무서운 선생님이 된 큰누나. 토모에...

 

 

사실 토모에도 류스케가 지금 너무나도 변해버린 큰누나인 자신을 

 

속으로 많이 원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반항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느날 손수 과일을 깎아서 류스케의 방에 가지고 왔다.

 

그리고 류스케는 잠깐 책상에서 좀 졸고 있었는데 큰누나가 등장하자

 

곧바로 "예! 선생님!" 하고 고개를 번쩍 든다.

 

토모에는 처음에는 학교에서처럼 근엄한 표정으로 사과 깎아온 접시를 들고

 

가만히 멈춰서 있다가 갑자기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면서 류스케가 앉은

 

책상으로 와서 접시를 놓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류스케~~~~~!^^ 집에서는 큰누나라고 불러도 돼.^^" 하였다.

 

류스케(16세)는 "(큰누나~! 갑자기 또 왜 이래? 아까 학교에서는 회초리를 들더니...)"

 

하면서 무척 긴장한다. 그리고 저러고나서 "... 이럴줄 알았지?^^" 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