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임신을 하였다.
아- ! 우리 첫아이 유토가 태어났다.(97년도)
그리고 이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느라고 그동안 못먹었던 것과
못들었던 것과 못했던 것들을 실컷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곧 결혼을 준비하는 사와에(柳川 佐和惠)
와 사귀던 술김에 관계를 하여 임신을 해서 지금 배가 불러오는
나미에(磯部 奈美惠)를 만나러 신오쿠보에 있는 한 커피숍으로 왔다.
"아-! 이제 봄날은 진짜로 갔구나. 응?"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목이 답답하더니만 나도 모르게
사와에와 나미에가 보는 앞에서 "웁~~~~!!"을 보이고야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사와에와 나미에는 안쪽으로 마주보고 웃으면서
입가에 미소를 지어댔다. 그러더니 나를 쳐다보면서 동시에 말한다.
"이~~~야!!^^ 토모에가 새로운 경사가 이어지는구나~~!"
토모에는
"얘들아~! 약올리지 말고 우선 오렌지쥬스나 좀 줄래? "
하였다.
...(중략)...
엄마는 우리오빠를 낳고 좀 쉬어볼까 하는데 이제 얼마뒤에 나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엄마의 친구 사와에이줌마,나미에아줌마가 보는
앞에서 첫 입덧을 한 것이었다.
나미에아줌마는 그사이에 임신을 하여 배가 불러 있었고 사와에아줌마는 곧
결혼을 한다고 하는 시기였다고 한다.
오빠랑 나는 그렇게 imf의 시절에 연년생남매로 태어나게 된 것이었다.
당시에 류스케삼촌은 소학교에 들어갔고 나랑 오빠(유토)를 무척
...성가시게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