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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케만한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黃遵守 2025. 2. 10. 22:23

토모에는 여중생 초반까지만 해도 성에 관한 사항은 입에도 

못 담을 정도로 무척 민망해하고 수줍어하고 있었다.

 

중1이 된 단발머리의 13세의 아카야마 토모에.

 

언젠가 갔던 뿌-루(풀장)에서 많은 남자들의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보고 성적 쇼킹을 받은 뒤로부터는 이제 동네아저씨나 오빠들이나

아는 남학생들의 얼굴을 쳐다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떤 피트니스클럽(일본에서는 헬스장은 전혀 다른 의미이다.)의

광고포스터사진에 나오는 머슬남녀의 모습을 보면서도 계속 눈이 가고

또 헐리우드영화애 나오는 코만도와 람보의 근육만 보아도 눈이 가서

계속 쳐다보고 싶어하지만 그뒤로부터 마치 자신이 죽을죄를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외국영화인 '무적의 헤라클레스'를 보면서도  스토리에는

집중않고 해라클레스의 근육질 몸매만 보고 있으며 또 '뿌리'라고

미국땅으로 노예로 팔려와서 주인에게 가축처럼 취급 받고있는 흑인들이

나오는 가슴아픈 외화인데 거기 흑인들의 벗은몸매를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우주의 왕자 히맨'에 나오는 히맨의 근육질몸매를 보면서는

그냥 한번 안겨보는 상상까지 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서양영화에 나오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을 보면서도

무척 황당해하였다. 앗! 그런생각을 하면 안되지! 아부나이죠~!!(위험해~!!)

(토모에의 가정은 불교이지만 예수그리스도 그분이 세계3대성인이신지라

신성모독은 벌 받을거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리고 엄마의 심부름으로 간 마켓에 진열된 소세지들만 봐도

또 버섯들만 봐도 남자의 그것이 연상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빨리 집에가서 방에 가서 큰거울을 보며 윗옷을 벗어보고

싶은 것이다. 마그마처럼 끓어오르는 이 호르몬 때문에...

(배경음악 사브리나 - 보이스 가 깔리고 있다.^^)

 

그리고 이제 장바구니에 엄마의 심부름으로 사온 내역들을 듣고 집으로

오는데 (☞일본에서는 비닐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데

이 장바구니는 한국에서나 쓰는 그런 모양이 아니다. 그리고 비닐을 사용해도

돈을 주고 사야한다.)

 

"(야~! 토모에! 너도 별 수 없구나! 

이 능구렁이같은 가시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

 

저 멀리 보이는 대불상을 보면서

 

"(호토케사마~! 이 아카야마 토모에는 죽을 죄를 졌사옵니다~!

난마이다~! 난마이다~! >.<~!!)"

 

하고 있다. 그런데도 계속 머리속에는 근육질남성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엄마의 심부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한테 사온

재료를 장바구니채로 드리고나서 이제 엄마의 주방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토모카(10살)가 갑자기 주방으로 고개를 빼고 보면서 등장했다.

 

"오 카 짱~!^^ 오 토 짱~!^^ 니양~! 니양~!"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얘! 토모카! 니가 무슨 고양이니?^^"

물으셨고 토모카는 두 팔을 앞발톱 치켜올리는 모션까지 하며

 

"맞아요~!니양~! ^^ 나는 외로운 밤고양이에용~! 니양니양~!^^"

 

하고 애교작전을 펴고 있었다.

 

"토모카~!^^ 적당히 놀고왔으면 너도 이 엄마일 좀 도우렴.^^ 응?"

 

아카야마 토모카... 토모에와 3살아래인 이복동생인데 법적으로는

친동생이다. 아직 소4의 소녀인지라 뒤로 묶은 머리에 온통 딸기가 그려진

원피스의 치마옷을 입고있다. 그리고 묶은 머리끈은 둥글고 큰 구슬이다.

 

그리고 그날 밤에 이제 토모카는 언니인 토모에에게

 

"언니! 나 있잖아. 외화에 나오는 근육질의 남자들만 보면

기분이 이상한 거 있어."

 

토모에(中1)는 그말에 토모카의 얼굴을 보는데 토모카는 계속 이어간다.

 

"거기에다가 가슴에 털까지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미치겠어. 언니! 나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거 아닐까?"

 

토모에는 토모카의 그말을 듣고

 

"(응? 나만 그런게 아니란 말이야? 토모카 얘도 그렇구나~!)"

 

하는 눈길로 토모카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어쩐지 일전에 '우주의 왕자 히맨'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안빠지고 유심히 보는 것이 좀 이상하다 싶더니 역시나 였던 것이었다.

 

"언니! 나 주니어란제리샵에 가서 치수를 재려고 팔벌리고 

설 때마다 기분이 이상한 거 있지. 언니도 제작년에 그랬어?"

 

와~! 토모카는 완전히 토모에의 뒤를 따라오는 '과거'였다.

 

그런데 이런 토모에도 학교에서 이제 선배들부터 시작해서 성적인

이야기를 터놓고 하는 것을 보면서 또 토모에의 반 친구들과 또래들도

한명한명씩 터놓고 말하는 것을 보고듣고나서는 토모에도 이제 자연스럽게

성적인 이야기를 터놓고 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오호~!^^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나만 죽을 죄를 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구나~!^^)"

 

 

그리고 3년뒤애 여고에 입학해서 반친구가 된 치사토(眞鍋 千里)에게는

 

"얘! 나는 매일마다 보는 것이 우리 오빠들 웃통벗고 운동하는 거랑.

몽정하는 거. 그리고 ....수음하는 것도 봤는걸.^^

우리오빠들 차례로 포경수술 하고 왔을 때 말이야...."

 

*치사토는 눈길이 천우희를 닮았다.

 

이란 소리도 들었다.

 

"야~아! 여동생으로서 오빠들에 대한 비밀을 지켜줘야지.

너 어쩌면 그런 것을 발설할 수 있니?^^ 이런 못된 가시내야!"

 

치사토는 위로 오빠가 세명이나 있는 고명딸인데 따라서 남자에 대해서

자연스럽고 익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