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25才 池村 香織(1972年生) 1997년 2월... 나는 형부가 입지조건이 좋다고 하는 곳에 커피숍을 하나 차렸다. 나는 햄버거점에서 알바를 해봤을 때 나의 잠재력을 알았고 장사만큼은 자신있다고 여겼다. 무엇보다도 내가 페이스가 좀 되니까(?) 뭐 겉으로는 돌 날아오고 신 날아올까봐서 말은 안하지만 은근히 속으로는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인일인지 몰라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손님도 통 없는 것 같고 (어제도 다셧명인 한팀과 연인 다섯쌍과 솔로 한명만 다녀갔고 처음에는 형부랑 언니랑 좀 다녀갔고 우리 여고시절 절친인 8友들도 좀 다녀갔고 여고동창들과 그밖에 학창시절 동창.동문들도 다녀갔다.) 보니까 여기 놔두고 저 건너건너의 맥주홀을 더 많이 찾고 있었다. 나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