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내가 다니는 여고의 에어로빅동아리에 있을 때 여기저기 시범이랑 공연이랑 경연이랑 많이도 다녔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안티들의 뒷담화도 많이 들었고 남성팬이라고 하는 남학생들에게 언어희롱도 많이 당했다. 그때 누구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나와 우리팀들의 가슴에 꽂힌 안티의 한마디가 있었다. "쟤네들 집에서는 말 디게 안듣는 딸들일거야.그치?^^" 라는 그때 나를 비롯한 우리팀들은 동아리방에 모여서 그말에 대한 분노를 한마디씩 토로하고 있었다. "진짜... 어이없다! 어이없어! 자기들이 우리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딴소리를 하니?" "글쎄말이야... 혹시 중학교때까지 우리랑 앙숙인 그 동창놈들 아니야?" "그럴 가능성이 많아. 나 사실은 에어로빅 하기전에 몸치였거든.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