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흘러서 유토와 유호도 소학교에 들어간 7살과 8살. 그리고 류스케(16세)는 지금 큰누나의 엄명으로 시험기간이라서큰누나,큰매형(토모에,히로시)의 집으로 와서 공부하고 있다. *토모에는 류스케가 올해 입학한 실업고의 재직중인 교사임. 류스케는 유토와 유호에게 막내외삼촌이다. 류스케가 남자인지라 당연히 여자인 유호와 유독 친한 것 같다. 지금 류스케는 작은의자에 앉혀진유호와 마주 보는 자세로 두손바닥으로 유호의볼을 톡톡! 톡톡! 해주고 있고 "삼촌! 자꾸 뭐하는 거야? 이제 그만 좀 해!""보여달라면서? 큰누나가 그때 이렇게 했단 말이야!" "이제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해.""이렇게 하면서 누나는 '류스케~! 잘했어요? 잘못했어요?'라고 멘트를 했단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