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미는 할머니가 한국인이다.유관순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1920년생이며고향은 경기도 수원이다. 이름은 박옥련... 그리고 할머니는 사나미가 小5때 고국에도 못 가본 채 돌아가셨다.전쟁이 한창일 때 군화공장에서 철저히 일본인인척 하고 일했는데얼마뒤에 종전이 되어서 이제 관부연락선으로 여러 한국인들이 돌아가는데 차마 일본군수공장에서 군화를 만드는 일을 했다고말한다면 집안에서 몰매를 맞고 머리를 깎이고 조리돌림 당할 것이뻔한지라(옥련의 고향의 이웃인 화성의 제암리에서 교회에 사람들을몰아넣고 불을 지르고 밖에서 총질을 하여 죽인 끔찍한 사건때문에고향사람들이 일본인에 대한 원한이 사무쳐있다.)계속 일본인인 척 하고 살았다. 매번 b-29(미군폭격기)에서 떨어뜨리는 네이팜탄으로 온시내가 불바다가 되고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