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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답사는 거기에 대한 반성회로

黃遵守 2017. 10. 17. 02:05

....그때말이야... 솔직히 '동경금식수련회'에 간다는 7명인가 되는 그 순장들을

내가 손수 편지를 써와서 채플이 끝나갈 무렵에 나가면서 다 돌린 적이 있었거든.

나는 솔직히 그 7명이 너무 부럽기도 했는데 말이야. 오히려 그 감정을 이기고 했던

거거든. 솔직히 그런거 자발적으로 해줄 사람이 있느냐 말이야. 나는 그때 문서순에

소속되어서가 아니었어. 나는 원래부터 자발적으로 그런것을 할줄 아는 사람이니까.

 

그 다음다음날에 졸업채플에 98호로자식들의 폐륜이 행해진 날이었지.

...역시 인간은 현실을 겪어보면은 달라지나봐.

그때 시기도 imf의 시기이고 그런활동이 빛나보여야하는

시기 아니겠니? 아~! 씨바~! 내가 손수 정성스레 써가 지고

크리스마스카드를 줬더니 그 싸가지없는

가시내들이 반응이 어떠한줄 아냐?

 

금덕이라고 내가 고2두번째 다닐 때 하반기에 기간제교사로 다녀간 젊은

미술학원장이 한명 있어. 뭐 그분 덕분에 행복한 백일천하를 누릴 수 있었고

또 내가 여럿 그분의 마음을 이해하는 면도 있으니 그래도 '분'이라고 불러주는

거야.

 

그건 고마웠지...

뭐 내가 데생을 못한다는 민낯까지 발견하지 못한 단계이기는 했지만 말이야.

그분은 그랬겠지 의외로 거칠고 험한 어쩌면 밥벌이도 못할지도 모르는 

미술계에 마음씨만 좋아가지고 살아남을 수 없으니 미리 떨친 거라고도

볼 수 있지. 뭐 자신도 나를 떨치는 것이 무척 가슴 아프기는 하지만 뭐 흔히

하는 말로 '나를 살리려고' 그랬는지도 몰라.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분을 용서하느냐? 

이해는 하지만 용서는 못해! 특히나 내가 꼬박꼬박 마음을 담아 써드린 손편지를

무시하고 해주지도 않을 거면서 "답장 해줄께!"라는 소리만 반복했던 거 용서못해!!

 

확!! 악부나 만나버리고 과부나 되버리고 불치의 병이나 걸려버려라!

 

 

그리고, 확! 뚱순이가 되버렸으면 좋겠어. 특히나 엉덩이가 농구공 두개를 붙여놓은

것 같은 그런 크기와 형상이 되버렸으면 좋겠어. 그리고 여자들 애기엄마가 되면

살 엄청 찐다더라~! 애기낳고나서 오뚱띵이나 되버렸으면 좋겠어.

 

나의 대학동문이자 ccc동문인 여학생중에 재학시절에는 얍실했는데 나중에

미니홈피에 사진 보니까 완전히 방실이누나 만큼 살찐 여학생 한명 있어.

 

한 2년반 정도 했을걸? 내가 그래도 습관처럼 손편지는 쓰는지라 그분한테도 

한통씩 써드렸어. 뭐 내게 직접은 말 안했지만 아마도

 

"그러게 누가 써달랬니?" 라고 비웃으며 말했을거야.

 

그리고 답장도 한번 안해주는 주제에 어느날 전화 드렸더니 편지내용이 뭐가

어쩌고 어쩐다고? 자기가 무슨 찬것 더운것 가릴 처지인가?

 

내가 그분이 기간제교사를 했을 때 다른아이들이 거만하다 어떻다 라고

좋지않는 여론을 펼칠 때도 나는 마치 수양대군옆에 한명회나 신숙주처럼 

그 좋지않는 여론을 곧이 듣지않고 그분을 믿고 따랐어. 그런데 그러고나서

왜 그때 그분에게 좋지않는 여론이 돌았는지 그것을 알겠더라고!

 

정말 빡친다니깐!

 

유호가 그동안 캰디나 캬라메루를 좀 많이 먹더니만 

아게쿠!(결국!) 처음으로 충치와 체통을 겪게 되었다.

 

처음 겪어봐서 그런지 

 

佑穗>"오카짱~! 이빨이 아파~!"

 

하는 것이었다.

 

아~! 그런데 나는 엄마로서 지금 마음속에 두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私>"유호~! 저런~!너 어쩌다가 그 지경이 되었니?

(本音:유호~! 너 한번 평소에 단것을 즐겨먹고 하미가끼를 제대로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 이번에 좀 겪어봐야해.^^)

유호~! 너 치과에 좀 가봐야겠구나~!)"

 

그런데 유호가 치과는 또 무서운 줄 아는 모양이었다.

내가 '치과'라고 하니까

 

佑穗>"야다~!!(싫어~!!) 치과는 무섭단 말이야."

 

나는 또 하얀거짓말을 해야겠다. 입가에 호호에무(미소)..^^

 

私>"유호~! 히가시 코메가 오이시쿠-초(東 米が美味しく-町)에

정말 안 아프게 치료해주는 그런 의사분이 계시거든."

 

佑穗>"혼또니?(진짜?)"

 

私>"아따리마에데쇼~!^^(물론~!^^)"

 

이렇게 하얀거짓말을 해가지고 유호를 히가시 코메가 오이시쿠-초에

있는 치과까지 데리고 왔다.

 

그런데 치과에서 접수하고 대기하는 동안에 치과안에서는 먼저 온

환자들 그중에서도 어린이환자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佑穗>"엄마아~! 안아픈 거 맞아?^^"

 

私>"아따리마에데쇼~!^^"

 

그리고 곧바로 간호사분이 "에나미 유호짱~! 들어오세요~!"

하는 소리와 함께 이제 유호를 치료실로 보내야만 한다.

 

私>"(유호~! 이 엄마가 거짓말 할 수밖에 없었던 그 마음을

이해해. 이 엄마를 거짓말쟁이라고 백번천번 말해도 좋아. 흑!ㆀ)"

 

그리고 역시나 곧바로 "이따잇~! 이따잇!**(아얏~! 아얏~!**)"

 

"자아~! 꼬마아가씨~! 입 크게 벌리세요~!"

 

佑穗>"이따잇~! 이따잇~!**"

 

私>"(유호~! 이 엄마도 너의 신음소리에 너무도 가슴 아프단다.

데모!(하지만!) 잠깐의 고통은 내일의 행복을 위한 시련일 뿐이야!

내일 떠오를 찬란한 태양을 생각하며 참아다오~!

내일은...내일의... 태양이 ...또 떠오를테니까~!)"

 

이래놓고 얼굴을 바꾸고

 

私>"(유호~! 그러게 내가 단 것 많이 먹지말고 하미가까 철저히

하라고 누차 말안하던? 이번에 경험해봐야해."

 

잠시후에 이제 치료를 끝내고 토비라(정문)을 먼저 나서는 유호와

뒤이어 나오는 나.

 

私>"(상냥한 목소리로) 유호짱~!^^"

 

얼굴이 굳어가지고 어깨에 힘주고 씩씩대며 걸어가는 유호.

 

유호의 대답은 佑>"아줌마는 누구세요?"

 

私>"(상냥한 목소리로)유호짱~!^^"

 

佑>"아줌마 누구세요?"

 

내가 오른쪽으로 바라보자 왼쪽으로 고개를 홱! 내가 왼쪽으로 바라보자

오른쪽으로 고개를 홱! ... 당연히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었다.

 

ぉ杉ケ幸福池-町(오스기가 코후쿠이케-초)

ぉ吉ケ幸福池-町

 

 

友惠>"우께떼이루노데스!"

 

流助>"우께떼이루노데스!

 

友惠>"메구마레!"

 

流助>"메구마레!"

 

友惠>"산린니 메구마레!"

 

流助>"산린니 메구마레!"

 

류스케는 제법 큰누나(토모에)를 잘 따라하는 것 같다.

 

友惠>"나사케나이호도!"

 

流助>"나사케나이호도!"

 

友惠>"아지케나이호도!"

 

流助>"아지케나이호도!"

 

그런데 류스케는 혹시 중간중간에 토모에가 사주는 아이스크림이나

젤리과자가 더 목적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友惠>"카미노 세이죠니!"

 

流助>"카미노 세이죠니!"

 

友惠>" 히쯔요나 코다이나!"

 

流助>" 히쯔요나 코다이나!"

 

友惠>"산린니 메구마레!"

 

流助>"산린니 메구마레!

 

그 와중에도 따라 읽기는 계속하고 있다.

 

 

 

 

 

 

 

 

 

 

판 워청췌. 판 런청췌, 판 티청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