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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게에 미녀아가씨가 있다.

黃遵守 2022. 5. 28. 14:40

아카사카의 가미나리몬이 보이는 곳 근교에 한 한바가노 미세가 있는데

이곳은 한 아가씨가 바이토(알바)를 시작하면서 왠지 손님들이 모여들어서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고 있다.

 

"5번테이블 손님! 주문하신 베이칸바가 3개 치즈바가 3개 포테토후라이

미루쿠쉐이쿠 나왔습니다!"

 

마이크로 나오는 음성이 나오자마자 한테이블에 앉아있던 7명의 남자손님들이

벌떡 일어서는데 서로 "(야! 내가 갈거야~!)" "(너는 전에도 갔잖아~!)"

하면서 서로 실랑이를 벌이더니 세명이 한꺼번에 와가지고 "하이~~~!^^"

하고 대답하며 카운터까지 온다.

 

그리고 이제 그 세명은 그 바이토아가씨와 한마디라도 나눠보려고 온갖 신사적인

표정과 목소리를 하고 바이토아가씨를 쳐다본다. 그리고 한명이 바가가 든 쟁반을

들려고하니까 옆에 두명이 팔꿈치 툭~! 하면서 "(이번에는 내차례다 임마~!)"

"(정해놨냐?자식아~!)"하면서 들고 가고 있다.

 

그 알바아가씨는 테이블까지 가는 그 세명의 남자들을 보면서 "(왜 저러지?^^)"

하고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고 있는데 옆에서

 

"이케무라상 주문 안 받아요?" 하는 다른알바의 말을 듣게 된다. 

 

"앗참! 고멘...^^" 앞쪽에는 중학생쯤 되보이는 남녀학생손님들이 줄 서 있다.

 

지금 이케무라상이라고 했지? 그렇다! 이 바이토아가씨는 바로 귀염둥이 막내였던

이케무라 카오리이다. 옛날에 큰언니 나오리처럼 작은언니 사오리처럼 지금 미모만가지고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가씨가 되었다.

 

"(와~!^^ 장난 아닌데? 이거 이정도라면 이제 조카한테 장난감셋트 하나 사주겠는데?

되게 정신은 없지만 이거 꽤 신나는데? 칸스케! 탄스케! 조금만 기다려라~! 이모가한턱 크게 쏜다~!

그리고 작은언니 결혼자금에도 좀 보태주고 말이야~!)"

 

그런데 이 중학생쯤 되보이는 손님들중에 남자애들이 서로 자기가 말하겠다고순서를 정하느라고

시간을 끌고 있었다.

 

香>"얘들아! 한명씩 대표로 말해야지~! 누나 바쁘단 말이야~~!^^"

 

계속 순서를 못 정하고 있자 한 여학생이 "야!야! 내가 말할께..."하고 주문내역을 말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뭐 도쿄가 얼마나 넓은데 일본이 얼마나 넓은데 이케무라 카오리만 절대적인 미녀인것처럼

구성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이 한바가노 미세'에는 카오리가 알바로 채용되고나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왔던 손님이 또 오고 그것도 남자손님들이 유독 많아졌고 심지어는 꼬마들과

할아버지손님들까지 이 한바가가게에 매일같이 오는 것이었다.

 

이 미세(가게)의 사장님과 고정직원들은 마치 하늘에서 낙하산으로 떨어뜨려준 듯한

이 왕조현덕분에 각종한바가의 매출도 올라가고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바이토아가씨들은 "(ic~!우리는 뭐야? 왜 쟤만 좋아하는거야?)"하고 못마땅해

하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는 나타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카오리도 그런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기에 간혹 다른 바이토아가씨들의 눈치가 보인다.

 

그리고 정말 힘든 것이 어디에서 함부로 침도 못뱉겠고 기침도 못하겠고 코도 못풀겠고 

생리현상은 더더욱 감춰야 한다는 것이다.

 

카오리도 인간이다. 일을 하다보니까 속이 좀 불편하다. 그래서 잠깐 다른 바이토에게 맡기고

미세옆쪽에 토이레를 가는데 어떤남자손님도 들어왔다가 딱 마주쳤다. 카오리의 손에는

휴대용티슈가 들려있고 그 남자손님은 분명히 카오리가 큰것을 보려고 한다는 사실을

잘 알것이다. 그런데 그 남자손님은 카오리가 바이토를 맡으면서 매일같이 오는 단골인지라

어느정도 얼굴을 아는 사이였다.

 

카오리는 그저 화사한 왕조현미소를 지어주면서 눈인사를 해주고 있었다.

 

"(이제 아셨어요? 왕조현도 화장실에 간답니다~!^^)" 하고 레이디'라고 쓰인 곳을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