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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누나들도 남동생들과 다 이러나?"

黃遵守 2023. 12. 26. 22:21

talking. 赤山 友香(1976年生)

 

*나 토모카의 대역 ...안연홍.

 

우리집을 방문했다가 우리 남동생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두볼을 만져주는

스킨쉽을 하여 우리남동생으로 하여금 천사로 지정받은 마스다 나나미.

 

나는 나나미를 만나서 우리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실 나는 그다지 좋은 작은누나가 못되나봐. 우리 남동생이 맨날

'피구왕통키'의 통키의 불꽃슛을 흉내낸다고 나를 향해 팅팅볼을 던지는데

나는 항상 화를 내며 혼을 내줘야 하거든. 

 

나나미 너도 남동생이 있다고 하지 않았니?"

 

"응! 나도 남동생이 한명 있기는 있어. 나랑 5살차이인데 니 남동생처럼

팅팅볼을 던지고 그러는 것은 별로 없는데...."

 

"없는데...."

 

"매번 개나 고양이의 소리를 내면서 개애교 고양이애교를 잘 떨곤하지...

그리고 동물프로그램에서 봤다면서 새끼늑대애교, 새끼승냥이애교, 새끼재칼애교.

새끼족제비애교 등등을 잘 부리거든. 방바닥에 누워가지고 구르면서 낑낑! 냥냥!

등등의 소리를 내가면서 이 누나앞에서만 유독 잘 하거든. 중학생인 지금도 그래.^^"

 

"와~! 그건 차라리 우리 류스케보다는 낫다~!"

 

"간혹 말이야... 으륵으륵! 무쉬무쉬! 하고 개소리,고양이소리를 내거나

'승냥이의 송곳니를 치켜올리면서...'아니면 '나는 귀여운 쟈칼의 새끼랍니다.'하곤 해."

 

"와~~~아! 진~~~~짜!^^ 별난동생이다.^^"

 

"뭐 식구니까 그중에서도 친한식구니까 초자아의 일부가 자연스레 보여지는 거야."

 

"그런데 너는 남동생이 그럴 때마다 어떻게 대처하는데?"

 

"어떻게 하기는... 나도 '커~~~홍! 나는 호랑이다~~!' 하면서 놀아주는거지."

 

"그런데 나나미 너도 장녀이니?"

 

"아니! 내위로 네살위인 언니가 한명 있어. 그런데 우리언니는 나하고는 달리

무섭다고 그런 거 하지도 못해. 작은누나인 나한테는 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