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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처남 한번 되게 천진난만 하군.ㅎ"

黃遵守 2023. 12. 26. 22:33

 

"어허이!^^ 작은처남 한번 되게 천진난만하군그래.ㅎ"

 

"말도 말아요. 여보! 내가 친정에서 큰누나로서 지 업어서 키워줄 때도 

애가 말 태워달라지를 않나 무등 태워달라지를 않나 비행기를 태워달라지를

않나 우주전쟁 놀이를 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장난감 전차총을 쏘아대지를 않나

그리고 심지어는 내 찌찌나 엉덩이를 만지지 뭐야. 그건 좀 뭐라해줬어요."

 

"와~! 대박이네.^^"

 

"그래도 내가 자신과 눈높이를 맞춰주면서 잘 놀아주니까 매번 내가 집을

비우면 나를 찾으려고 하고 또 자기도 봐서 알겠지만 내가 곧 결혼한다니까

울고불고 하면서 집밖을 뛰쳐나가는 거 봐봐요. 아직 천진난만한 꼬마이지만

그래도 이 큰누나의 마그마같은 뜨거운 사랑을 알고 나를 항상 찾더라니까."

 

"와~! 진짜....^^"

 

"아~! 그런데 류스케(막내남동생이름)는 알랑가 몰라.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여선생님들중에서는 제일 무서운 선생님인 거 말이야."

 

"글쎄 말이지...^^"

 

"나 임용되어가지고 첫발령을 받은 학교에서부터 반학생들이 말을 안듣길래매를 들고 기합을 줬는데 그러고 퇴근해가지고 류스케는 한대도 안때리고 반학생들을때리고 온 손으로 집에 와서는 상냥하게 류스케의 두볼을 만져주고 놀았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