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도 시원한 에어콘바람을 맞으면서 긴머리 휘날리며
고객들을 맞이하는 나 이케무라 나오리(池村 奈織)
...나오리대역 김성령누나.
"하나! 두식이! 석삼! 너구리!오징어 육개장! "
나는 지폐를 세면서 사오리와 항상 하는 대화를 떠올린다.
"언니~! 언니도 공부 해가지고 대입봐서 캠퍼스로 오라니까~!"
"됐어! 얘!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거야~!"
독자여러분! 제가 말입니다... 대학에 못간 것이 아니라 안간 거랍니다.
뭐 나라고 해서 캠퍼스에서 교재를 가슴에 비스듬히 들고
긴머리 휘날리며 또 잔디밭을 구르고 싶지 않겠어요?
저 이거 사실은 비밀인데요... 저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답니다.^^
항상 평균80점은 넘었답니다.
예? 티엠아이 라고요...?^^ 예~! 예~!
저 또 손님들이 몰려들어가지고요. 일좀 할께요..
(아휴~! 귀찮아요~!^-^ 이놈의 인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