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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기구나~!

黃遵守 2024. 5. 16. 17:13

나의 막내남동생 아카야마 류스케는 내가 17살 때 태어난 막내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재직하고 있는 한 실업고애 입학한 학생이기도 하다.

 

아무리 내가 어릴적에 업어서 키우고 기저귀 갈아줘가며 키운 사랑하는

 

막내남동생이라지만... 나는 잘못하면 제일먼저 회초리를 든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면 우리집에다가 데려다놓고 유토,유호와 같이 공부하게

 

한다.

 

류스케가 "큰누나는 너무하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다 류스케 지를 위해서 그런다는 거. 큰누나로서 남동생인 너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나는 너에게 무서운 큰누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손바닥 펴!

 

류스케는 나에게는 사랑하는 막내남동생이면서 우리 자녀들에게는 7살,8살위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은 한방에서 공부하게도 하면서 지 조카들에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주면서 혈육의 정을 쌓으라고 시키기도 한다.

 

뭐 ...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인 뻔한 다음상황이 펼쳐지지만 말이다.

 

어느날 나는 잠깐 외출을 하는동안에 류스케에게

 

"류스케~! 잠깐 나갔다 올테니까 유토랑 유호랑 같이 공부하고 있어. 응?"

 

하였다. 그리고 이제 나는 현관문을 나서고 있다. 그리고 

 

그리고 잠시후에 이제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인 그 상황을 확인하러

 

최대한 곳소리(조용히) 고양이걸음으로 대문에서 현관문까지 들어왔다.

 

그런데  얏빠리!(예상대로!) 방문밖에서부터 류스케와 유토와 유호의 웃음소리가

 

합동으로 들려왔고 류스케가 부르는 노래소리가 들려왔는데

 

" ♪텔미 텔미 테테레 테테 텔미 ♪ 나를 사란한다고 나를 죠아한다고 ♪"

 

"와-!삼촌! 잘한다!^^" "또해봐! 또 해봐!^^"

 

"자아~! 잘 봐봐~!^^ 이렇게 뒷짐을 지고 말이야. 이렇게 추는거야.

텔미 텔미 테테레  테테 텔미 ♪"

 

그런데 저거 한류가요이다. 뭐 한류가요가 흔하디 흔한 지금 류스케가

한류가요를 언제 배웠담? 기특하다!^^... 가 지금 문제가 아니다.

 

나는 방문을 살짝 열고 문틈으로 엿보았다.

 

셋이 아주 신이 났다. 류스케가 제일앞에 유토가 그뒤에 유호가 그 뒤에

줄줄이하여 뭐 완다갸루스(나도 여기저기 들어서 잘 안다.)인가 하는 걔네들

춤을추고 있는 것이었다. 아주 신났다! 신나!

 

나는 이제 급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을 확!! 열고서

 

"안따따찌!!(이녀석들!!)" 하고 호통을 쳤다.

 

그리고 이제 5분뒤에...  셋이 팔을 번쩍 드는데 류스케는 의자도 들고 있다.

그리고 나는 얘내들 셋의 앞쪽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누나! 나는 그냥 공부하다가 지루해서 잠깐 좀 쉬는시간을 가지려고..."

 

"씁~~~!! 그래서? 팔이나 더 번쩍 못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