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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인 막내를 건드리지 맙시다~!>.q

黃遵守 2024. 6. 25. 11:50

*몇년뒤에 이케무라 카오리와

아오츠바메죠시코에서 1학년 같은반으로 만나게 되는 이소베 나미에와

그의 친구 마츠무라 타미에의 3살아래 동생인 마츠무라 타미키 이런 관계임.

 

 

이소베 나미에(磯部 奈美惠 73년생) 와 마츠무라 타미키(松村 民樹 75년생)는 

둘이 소학교3학년때 같은반으로 만나서 소꿉으로 지내는 언니들의동생들인

관계로 하여 둘이도 서로 "언니~!" "동생~!"으로 부르는 사이이다.

 

 

타미키의 언니인 타미에(松村 民惠 72년생)가 여중생때 방송게스트 오디션을

보기 전날에는 이 네명이서 한방에서 자기도 하였다. 물론 그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그리고 타미키도 이제 단발머리로 다듬고 교복을 입은 여중1년생이 되었다.

 

그리고 13살인 타미키는 이제 유행에 무척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특히나 이 시절에 티비에 나와 춤추고 노래하는 소년대 와 소녀대는

이런 타미키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 있었다. 

 

무대에 나올 때마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나비처럼 나빌레는 소녀대언니들을

보면서 타미키도 그러고 싶었고 타미키또래의 학생들도 다 그런 마음에 부풀어

있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조르고 있는데 

오랜세월동안 아나바다 정신으로 살아온 보수적(?)인 부모님은 그런 타미키의

마음을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면 언니는 왜 사줬어?"

"언니는 공인이잖아. 타미에한테 들어간 것만도 벅차단다~!"

 

그리고 언니의 친구인 나미에역시 집에서는 막내이다.

중3이다. 고입에 전력을 다해야하지만 교복을 벗지않는 동안만이라도 멋을 내고

싶다. 나미에는 더더구나 가수들의 안무에 매니아급이다. 맘껏 나빌레고 싶다.

 

"안돼!! 언니들 것 물려 입어!!"

 

지금 나미에와 타미키가 같은 장면으로 딱 잘라져가지고 같은소리를 듣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둘다 각자의 집에서 나오는데

 

대문을 나서며 먼저 허공만 쳐다보며

"(아~! 진짜 너무하신다~! 사주시면 얼마나 사주신다고~!)" 하고 한숨한번

토해내고 있었고 길앞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 먹으러 나왔는데

 

맞은편에 나미에도 잡지에서 충분히 보아둔 각종 코디와 티비에서 본 아이돌들의

안무들의 동작을 상상하면서 "(진짜 세대차가 난다~! 세대차가 난다~!)"하면서

역시나 허공만 쳐다보며 한숨한번 토해내며 길앞 슈퍼에서 사이다 한병 사먹으러

나왔다.

 

그러다가 슈퍼앞에서 둘이 딱 만났다.

 

"나미에언니~!"

"타미키~!"

 

그리고 잠시후에 슈퍼앞 파라솔 의자에 둘이 앉아서 각자가 먹고싶어 사온것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면 타미키 너도?"

 

"그러면 나미에언니도?"

 

"진짜... 거리에 한번 봐봐라~! 우리만한 또래의 여학생들이 다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말이야~! "

 

"내말이... 그리고 우리가 매일마다 사달라고 했나? 단지 하야루(유행)에

맞춰나가자는 것 뿐인데 그것도 못들어주느냐 이거야~!"

 

"지금이 무슨 대동아전쟁,태평양전쟁 때의 전시시기야?

아니면 중동에서 또 포성이 터져서 유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시기야?"

 

"엄마아빠는 그시절의 그 아나바다 사고방식에 굳어있다니까..."

 

"자고로 우리는 블루밍의 시기가 아니겠니? 꽃이 활짝 피고..."

 

"꽃에 모여드는 나비와 벌을 맞이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말이야.."

 

"타미키~!"

 

"응~! 나미에언니.."

 

"이 언니의 간절한 소원하나 들어주겠니?"

 

"뭔데?"

 

"지금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 한입만!"

 

"타메!!(앙대영~!!)"

 

"나미에언니~!"

 

"응~! 타미키.."

 

"나의 간절한 소원하나 들어주겠어?"

 

"뭔데?"

 

"지금 마시고있는 사이다 한모금만!"

 

"타메!!(앙대영~!!)"

 

이런다음에 둘이 마주보며 동시에

 

"진짜..그거 주면 얼마나 준다고 그래?"   하면서 둘이 쳐다보고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