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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부하는 거 되게 싫어하는데...,)"

黃遵守 2024. 6. 27. 19:28

talking. 13才 池村 香織(1972년 뮌헨올림픽 개최일생)

 

세상이 가져다주는 그중에서도 저 바보상자(테레비)가 가져다주는

편견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남학생들은 키 크고 덩치가 크면 싸움 잘하는

줄 안다는 것과 여학생들은 예쁘고 날씬하면 다 공부를 잘하는 줄 안다는

것이다.

 

아~! 이 박은빈 닮은 예쁜(?) 카오리도 그런 편견속에 있다.

 

뭐... 통계적으로 볼 때 ....  공부 잘하는 가시내들 보면 십중팔구는

예쁘기는 하다. 수급으로 공부를 잘하는 우리반 반장 미오와 부반장인 메구미도

그렇고 우급으로 공부를 잘하는 하야시 사요미와 요시자와 사나미와 

사카이 미나카와 무라오카 유리도 예쁘기는 예쁘다.

 

특히나 바스떼이와 우리반 가시내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우와사(소문)을 통해서 확인되는 나에 대한 인근 남중 남학생들의 관심은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잘못알고있는 것들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나는 그것이 싫다.

 

아~! 이 두 손바닥 ... 지난 소학교6년동안에 얼마나 수난을 많이 당했는가?

특히나 산수시간에 문제 못 풀었다고 맞고 다른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이

물어본 것 대답 못했다고 맞곤 하였다. 그리고 나와는 완전히 딴판인 

이세영을 닮은 예쁜(?) 세나가 내심 얼마나 미웠던지...

 

그리고 나의 두언니(김성령을 닮은 예쁜 우리큰언니와 이일화를 닮은 예쁜

우리 작은언니)는 공부를 잘하는데 왜 나는 공부를 못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왜 '거기에서 멈췄을까?' 하는 것이 사실 나 유치원때 당시 여상고를

다니던 우리 큰언니가 나들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간판읽기를 시켜가지고

벌써부터 글을 읽을 줄 알아가지고 당시 여중생이었던 우리 작은언니가 쓴

일기와 편지를 읽어댔다가 혼나고 스팽킹을 당하기도 하였을 정도였다고 한다.

 

아~! 그렇게 나는 지금 하교를 하여 집으로 왔다.

 

그리고 지금 내방에 링고(사과)를 깎아가지고 나를 격려해주러 온 우리 자상한

우리 큰언니에게 잠깐 물어보았다.

 

"언니~!"

 

奈織>"응?"

 

"예쁘게 생겼으면 공부 잘하고 끼 있게 보이는거야?"

 

奈織>"응? 너 학교에서 또 무슨 일 있었니?"

 

"언니도 알잖아. 나 인근 남중(야마토 에노구중학교)의 남학생들에게

관심을 받는 여학생중에 한명인 거..."

 

奈織>"그런데 그게 왜?"

 

"그 남학생들이 내가 공부도 잘하는 줄 안다는 거야.

소레까라 그리고 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거야. 글쎄

나 공부하는 거 되게 싫어하는데....,

 

진짜 남학생들 왜 그래? 나는 숨만 쉬고 몸만 움직이는데 왜 나를 갖고

그러는 거야?"

 

그러자 우리 큰언니는 언제나처럼 두손바닥으로 내 두볼을 만져주면서

 

"우리 *에이미께서 이찌하여 이 두언니들의 전철을 밟으시고 계시는지...?^^"

 

*에이미는 두언니들이 나를 부르는 별칭중에 하나이다.

'작은아씨들'에 나오는 천진난만한 막내의 이름이다.  주로 작은언니가

나에게 부르는 별칭이다. 그리고 참고로 나는 큰언니를 부르는 별칭이 메그이다.

 

독자여러분~!! 박은빈처럼 예쁘게(?) 생겼다고 공부 잘하는 거 아니랍니다~!!

저는 공부를 못하는 여학생이랍니다~~!!(자~~~랑~~~이~~~다!!^^)

 

 

...(별도로)...

 

<누구를 위하여 공부는 하는가?>

 

지난달 시험에는 유리가 더 앞섰고 이번시험에는 사나미가 더 앞섰다.

 

이곳은 롤러장... 한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난 뒤에 잠깐 쉬는시간

 

그런데 유리가

 

"돈 트라이 투 메익 미 그로우 엎 비포 마이 타임..." 이라고 하였고

사나미도 "돈 트라이 투 메익 미 그로우 엎 비포 마이 타임..."이라고

똑같이 따라해보였다.

 

둘이는 서로가 어디에서 어디까지 견문의 영역을 표시했는지서로 확인하고

있는 중인 것이다..

 

아~~! 자존심 긁힌다~>.<~!! 그치요?

 

이 가시내들은 롤러장까지 와가지고 공부얘기 하고 있다.

 

나는 이제서야 단어들이나 여럿 좀 아는 수준까지만 이르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