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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말하고 싶어해~!"

黃遵守 2024. 11. 30. 13:51

사오리는 쥰스케로선배가 이야기한 '몇년간 무서웠던 막내고모'에

대한 이야기를 되새기면서 

 

거리 한복판에 있는 붓죠(불상)을 보면서

 

"(카오리가 제대로 시즈케(예의범절)를 갖춘 아이가 될 때까지

한3년정도만 좀 길면 한5년 정도만 무서운 작은언니가 되겠습니다.)"

 

하였는데 그런 무서운 작은언니가 되는 기간은 너무 길어져서

이제는 브레이크를 못잡고 이제는 小5가 된 카오리에게 

'마죠미따이나 오네짱~!' 아니 그냥 줄여서 '마죠'라고 이미지가

굳혀졌다. 

 

오늘도 둘다 귀가해서 서로가 서로를 흘겨보는 눈길로 보다가

각자의 용무를 보러 간다.

 

그리고 사오리(20세)는 카오리(11세)의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말한다.

 

"(카오리~! 나도 니 언니야~!

카오리~!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 라고....

 

그리고 항상 다정다감한 큰언니 나오리와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사오리와 카오리가 한바탕 서로 눈을 흘기면서 무슨일이 생기면

나오리가 나타나서 사오리는 말리고 카오리는 감싸고 데려가는데

 

큰언니(22세)는 항상 카오리에게

 

"카오리~! 사오리한테 너무 그러지마~! 사오리가 넘 아기였을 때

너 얼마나 귀여워해주고 돌봐주고 그랬는지 아니?"

 

 

...(중략)...

 

큰언니를 통해서 듣게 되는 사오리언니의 애기였을 때의 다정함.

 

카오리도 언젠가는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사오리언니~! 나도 내 마음이 말하고싶어해~!

사오리언니~! 나도 언니를 너무나도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