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21才 池村 香織(1963年生)
♪에브리바리 렛스 고우 투 더 킹 ♪ 위 캔 데어 댄스 ♪
언드 인 앳 아이스크림 ♪
에브리바리 댄스 올 나이트 롱 ♪ 트라이 투 두 잇 ♪
싱 어 해피송 ♪
...나는 정말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소6(12세)인 우리 카오리가 이 팝송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있는 것이었다. 카오리는 이 팝송에 맞춰서 한참 흔들더니
작은언니인 내가 이미 방문을 열고 자신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랏~!(어멋~!)" 하고 카셋트 버튼을 끄고 춤추는 것을
멈췄다.
나는 "얘! 또 해봐! 또 해봐!^^" 하였고 카오리는 마치 "(내가 언제?)"
하는 식으로 책상에 다시 앉아있다.
나(21세)는 언니에게
"언니~! 카오리 쟤 언제부터 저렇게 바람이 든거야?
바람이 들어도 너~~~~~무 들었어~!"
그러자 언니(23세)는 웃으면서 하는말이
"얘! 사오리~!^^ 마치 너의 거울속에 비춰진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든?"
"응?"
"카오리가 바람이 들기는 어디에서 들었겠니?^^
바로 큰언니, 작은언니인 우리들을 보고 그대로 배운 거잖아~!^^"
*참고로 나 사오리는 중고교시절에 에어로빅,안무부에 있었다.
I~~~~~C! 카오리 쟤는 왜 자꾸 나와 언니 특히나 나의 복사품이 되가는거야?
그런데 왜 공부 잘하는 것은 복사되지 못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