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와 사와에가 이소베 나미에 에게 넨가쵸 쓰는 중...
"하이께이 나미에짱~!
어~이 복길이~! ^^ 작년에 청소당번 일 때문에 한판 다투다가
오나나나지미(절친)이 되었지. 아~! 너와의 만남이 마치 신께서 해주신
연출인듯 싶다. 어떻게 식구들과 한판하고 정처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온 곳이 우리동네였느냐 말이야.^^
어~이! 복길아~!^^
너를 만나서 너무나도 심심치 않았단다.
네가 우리집에서 세수하고 머리감고 가끔 받아마신 물이 몇리터며
우리집에서 간혹 스테이하며 자고 간 날이 며칠이더냐...
그리고 전에 우리랑 라이브콘서트장에서 시비붙은 여상고 애들에게
내가 기습 당하고 있을 때 그때 가방을 휘두르며 의리있게 싸워준 거
고마워~!^^ 우리 덕분에 코반도 견학했잤니?^^
어~이! 복길아~!^^
너 밤에 나하고 한이불 덮고 잘 때
코 좀 그만 골고 이 좀 그만 갈고 나 몸 좀 더듬지 마라~! 응?
앗! 이건 삭제하자 흰종이 오려다가 풀로 붙여놓음...
어~이! 복길아~!^^
이제 내년이면 고3이구나~! 우리 내년에도 잘해보자꾸나~!
내년에는 반배정할 때 또 같은반이 되보자꾸나~~~~! 응?
소레까라(그리고) 내년에는 너의 소원대로 키 좀 쑥쑥! 크기를 바란다.
나보다는 크지말고~!^^